정부가 기어코 대북특사를 강행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자충수가 될 것이다.
동맹인 미국이 확인도 안해주는 대북특사이다.
백악관 보도를 넘어 그 대변인 조차 미국 기자의 대북특사에 대한 입장이 뭐냐는 질문에도 비핵화만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정부가 대북특사를 보내서 뭘 하겠다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핵포기하라는 말을 전할게 아니라면 정세에 맞지도 않을 뿐더러 돌출행보에 지나지 않는다.
만일 북괴 우두머리와의 악수가 목적인 대북특사라면 제 갈길 가는 미국을 마주하게 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