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이전 86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을 제치고 우승할때도 저는 극우였습니다.
아침에 등교하면 언제나 까까머리 전두환 장군님이 저희를 맞아주셧죠.
거짓말 같아요? 학교의 동마다 입구에 전두환이 초상화가 걸려있었습니다. 지금 분위기로 따지면 딱히
부칸과 다를게 없었죠. 그리고 부칸처럼 금강산 댐이 붕괴돼 서울이 물난리가 난다고 ㅅㅂ 쌀까지
뜯어갔습니다. 이상하죠? 쌀을 뜯어가다니 우리가 무슨 부칸이야?
네 부칸 아니고 우리가 그랬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네요 버스에서 금강산 댐이 붕괴되면 우리다 죽는다고
ㅅㅂ 당시 우리는 부칸과 다를게 없었슴. 쌀 못가지고 가면 뉘미 선생이 누가 안냈는지 개쪽주고 기억나시는
분들 계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