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난하기 싫어서 최대한 순화시킨건데 오글거리네요;; 그냥 정신병이라고 하겠습니다.
전 박근혜를 통해서 정신병(애정결핍이든 뭐든)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되면 그 집단이 어떻게 비참해지는지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박근혜 대선 토론 때 그랬죠. 자기는 'ㅇㅇ동계'처럼 집단을 만들지도 않았고 재산을 물려줄 자식도 없다고.. 그래서 권력형 비리가 생기지 않는다고..
차라리 박근혜가 다른 사람들처럼 결혼해서 애낳고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평범하게 살았으면 비리는 터졌을지언정 이지경까진 되지 않았을 겁니다.
지 애비부터가 권위주의 독재자이다보니 애초에 환경 자체가 일반적인 것과는 달랐고 이게 결국 정신병자가 되는 시발점이었죠.
'네 어머니랑 접신할 수 있다'고 헛소리나 해대는 싸이코에게 넘어갔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마음의 병이 곪을 대로 곪아있었다는 겁니다.
이것도 모자라 그 딸한테까지 충성 세습하면서 돈 갖다 바쳐.. 자문 구해.. 이딴 나사빠진 정신 상태로 국회의원 10년 넘게 해먹고 대통령으로 나라까지 운영했었다니..
생각할 수록 너무 소름 돋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전 지금도 이게 꿈같아요. 대선 때 박근혜가 당선된 후 한 3~4일 술에 취해 지냈었는데 지금은 그 때보다 더 멘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