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든지 시대가 요구하는 그수준의 인물들이 있기마련이다
그런데 각 나라들의 영웅들을 비교하면서 까는것은 무의미 하고
과거 선조들의 선택을 비난하는 것이며 이미 있었던 사실들을
부정하는 것이다
모든 역사 歷史는 각 시대별로 정신 精神을 담지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역사란 '우연 偶然과 필연 必然 이지만 그 스토리를 써가는게 인간아닌가...
어쩔땐 '의도'대로되고 어쩔때는 잘되다가 일순간 몰락해 버린다...
그레서 지도자는 행운인 포르투나 Fortuna 만이 아닌 덕'인 비르투 Virtu도 있어야한다
단순히 시대가 요구하는 흘러가는 크로노스 Chronos의 재물이 되고자 한다면
일개 범부 凡夫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 정치와 인물들은 그야말로 카이로스 Kairos의 연속
그 자체였다
인물들이 다 순전히 부도덕하고 권력욕이 강해서 독재를 했는가?
독재를 하고자 한다면 밑에서 지지가 필요하다 국민들이 독재를
옹호해주고 지지해야 한다
독재의 몰락은 다 처참했지만 독재의 방식은 다를수있다
박정희는 카이로스 Kairos의 인물이며 기회주의자였고 자신의 초창기
사회주의 신념을 저버렸다 인간 박정희는 질곡 桎梏의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자가 배신의 연속에서 한국 정치의 커다란 인물로 떠오른것은
인간 박정희 그 자체 이기보다,당시 국민의 정치적 선택과 요구에 부합됬기 때문이다
인정하긴 싫지만...모든 '독재'는 국민의 강력한 지지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박정희'와 '지도자였던
박정희'를 '덕 德이라는 오로지 완벽한 지평에 올려놓고 비난하고자
한다면?
나는 말한다! 당신들의 '할아버지'를 먼저 욕하고 비난하라고....
그것인 선결되야 지도자 '박정희'를 본질적으로 깔수있다고..말이다
모든것은 정신실현의 연속이지 않은가? 과거의 모든 일 '영광'과 '몰락'은 당시
국민들의'정신의 총합'에 이르렀던 결과였다.
지금의 관점에서 과거를 보면 불편부당함이 보이고 과거 선택이 멍청해 보이겠지만
그당시 국민들의 선택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승만이나 박정희 전두환 다...시대의 명암이 극에 달린 인물이지만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 政治와 철학 哲學의 '내면적 고찰 內面的 考察 이 당시 국민에게도
전무했다는 것이다
"밥걱정 끼니걱정엔 영혼을 살찌울 틈이없다 배고품은 자유가아니라 방황이다."
베이컨 /학문의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