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1&aid=0002464589
서울은 박원순 전 시장이 2011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의 아성(牙城)이었다. 10년간 치러진 두 번의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세 차례의 국회의원 총선거 등 굵직한 선거마다 서울 유권자는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10년 아성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민심의 흐름은 과거 민주당이 압도했을 때와의 추세와는 사뭇 다르다.
한국갤럽 3월 3주차(16∼18일) 조사에서 서울 지역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27%에 그쳤다. 표본 수가 작아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문제는 흐름이다. 2월 1주차 조사에서 40%를 유지했던 지지율은 2월 3주차에서 33%로 급락했고 결국 20%대까지 추락했다. 이는 민주당이 서울에서 49석 가운데 41석을 휩쓸었던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한국갤럽 월간 종합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월 44%, 2월 43%로 유지되다가 3월 51%로 급상승했다. 주간 동향으로도 총선을 3주 앞두고 진행된 3월 4주차 조사에서 문 대통령은 57%의 지지를 받았다.
4·7 선거가 갖는 정치적 의미에 대한 응답도 정권 견제론이 우세해졌다. 가장 최근인 3월 3주차 조사에서 ‘여당 다수 당선’은 27%에 그쳤고 ‘야당 다수 당선’은 61%에 달했다. 지난 1월 1주차 조사에선 ‘여당 다수 당선’이 34%, ‘야당 다수 당선’이 58%였다. 견제론은 지난해 11월부터 50% 후반에서 60% 초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원론은 20∼30%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총선에선 지원론과 견제론이 비슷하거나 지원론이 다소 앞선 흐름이었다. 당시 총선을 1주일 앞두고 진행된 4월 2주차 조사에서 ‘여당 다수 당선’은 51%, ‘야당 다수 당선’은 40%였다. 1월부터 4월까지 지원론은 40% 중반에서 50% 초반을 유지했다. 견제론은 3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이었다.
정당 지지율도 비슷한 추세다. 민주당은 3월 3주차 조사에서 28%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30%)에 역전당했다. 3월 2주차(민주당 34%, 국민의힘 26%)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은 무려 6%포인트의 지지가 빠졌다. 반면 지난 총선에선 민주당의 절대 우세 흐름이 계속됐다. 2020년 월간 종합에서 민주당은 1월 38%, 2월 36%, 3월 40%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1월 20%, 2월 23%, 3월 20%로 민주당과 최대 20%포인트가량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총선을 치렀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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