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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2 14:47
탈북자가 말하는 올바른 통일정책.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788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4265.html#cb#csidxd134a2d4cdd65a8994e593cdfe30dad

“보수가 얘기하는 통일 방식은 이상주의자들의 얘기다. 실현 가능성이 없다. 북한은 빨리 망하지 않는다.”

-왜 그런가?

“북한도 이제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다. 김일성 때처럼 한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가 아니다. 북한 정권이 붕괴하려면 붕괴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일반 주민들은 먹고살기가 힘들다 보니 불만이나 반감이 있어도, 어떤 행동을 취해서 변화를 이끌어낼 생각은 하지 못한다.”

-먹고살 만해야 정치적 각성도 가능하다?

“그래서 지금으로선 햇볕정책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우리가 지원해도 군량미로 간다고 하는데 군량미로 가는 거 맞다. 기득권층이 먹는다. 근데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다. 대한민국도 예전에 원조물자 받았을 때 그게 다 어디로 갔나? 군량미로 가고 정부와 기득권층으로 먼저 가지 않았나?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원조물자가 군사부문에 먼저 가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구호물품이 들어가면 북한 기득권층이 그걸 현금화하려고 장마당으로 내놓는다. 그럼 서민들이 그걸 사먹을 수 있게 된다. 구호물품이 끊기면 실제로 곡물가격이 폭등한다. 우리가 어떻게 주민들에게 전달을 할 것이냐를 전략적으로 고민해야지, 북에 대한 봉쇄나 압박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는 주장은 한낱 이상일 뿐이다.”

ㅡㅡㅡㅡㅡㅡ

몇 년 전 기사인데 명문이어서 퍼왔습니다. 평화나 화해같은 말만 나왔다하면 무조건 '퍼주기다!', '굴욕외교다!' 하시는 분들.. 뭐 느끼는 거 없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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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ijij 18-03-12 15:42
   
명문은 개뿔!
대북제재 국면에서 웃기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남한의 유력 좌우 정당중 북한을 무너뜨릴 생각을 하는 정당은 없습니다. 다만, 압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느냐 햇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느냐의 차이입니다. 더구나 핵미사일 문제로 대북 제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을 보니 의도가 분명해보입니다. 대북제재를 어떻게든 풀어보려는 문재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는 것인가요?
1970년까지 북한은 경제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우위였고 625 남침을 한 것도 북한이고 그 이후로도 남한 점령에 의한 적화통일을 꿈꾼 것도 북한입니다. 1970년대 이후 남한이 경제적 발전을 하며 우위에 서고  그나마 우위에
 있던 재래전 전력에서도 남한이 우위를 점하게 되자 북한은 비대칭 전력에 집중하게 된 것이고 그 결과가 핵/비핵미사일, 생화학무기 방사포, 장사정포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보유가 한반도의 불안정의 요소이지 북한에 대한 햇볕정책 같은 지원이 없는 것이 불안정 요소가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군사비 줄이고 경제를 살리려 개혁개방했어야 한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대북제재 국면을 벗어나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려면 핵무기 및 핵시설 폐기하고 개혁개방으로 나오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마치 남한이 지원 안해서 북한 동포가 고통에서 살고 있다는 듯이 얘기하지 맙시다. 북한 정권이 잘못해서 북한 동포가 고통에서 사는 것입니다.
     
신비루 18-03-12 17:26
   
말은 맞는데, 윗글은 북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방법론을 이야기하는것이지 책임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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