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권숙욱의 진보와 님의 진보는 범주가 다른것 같네요.

권순욱은 애초에 스스로가 진보라고 한적도 없구
민주당이 진보당이라고 한적도 없어요.
민주당의 분열을 보수와 진보의 분열로 보고 있구요.
저넘이 하는 말은  민주당이 진보와 보수로 분열해서 진보세력을 몰아내고
보수당이 되어야 된다는 말이예요.

권순욱.이병철은 정체성이 자한당에 훨씬 가깝습니다.
친노였던 변희재랑 거의 같은 루트입니다.

제가 보기엔 운동권 진보와의 결별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진보가 한가지로 귀결하는 것도 아니구요.

권순욱은 보수라니까요
진보가 운동권과 아닌사람으로 분리가 되는거예요??
그가 주장하는 친재벌정책이나 적폐청산피로감이나  전부 자한당에서 주장하는거잖아요.
탈원전 찬성하는지도 한번 물어봐 주세요. 기회가 되면

진짜 정체성으로 비교를 하자면 그가 주장하는 바는 바미당과 거의 같아요.
권순욱의 목소리만 바미당에 넣어놓으면 하태경과 구분하기 힘들어요.

뭐가 그렇게 기분 나쁘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진보가 운동권과 아닌사람으로 나뉜다고 한 적 없구요.

세상도 단순히 보수와 진보로 나뉘지도 않겠지요.

진보가 운동권과 아닌사람으로 분리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고 싶은거 같은데

그러면 왜 사람을 단순히 진보와 보수로 나누려고 하시는지?

제가 하는 말이 바로 그겁니다.
권순욱이 왜 문파인척 하면서 민주당을 흔들고 있냐구요.
바미당 지지자를 자처해도 모자르지 않는 사람인데.

민주당을 보수와 진보로 구분해서 진보를 몰아내자고 외치는거 너무 웃기는거 아닌가요?

저 말을 어딜 봐도 보수와 진보로 구분하는 걸로 안보이는데

그렇다니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운동권적 진보의 가치에 매몰될 필요없다는 점에서

저 말에는 동감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분열해야 승리할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분열해서 쫓아내야 하는게 진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저 글을 보고 느껴지는게 없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운동권적 진보의 가치가 뭔데요. 설명을 한번 해보세요.

권순욱과 제가 말하는게 일치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실을 외면한 교조주의적 인권, 평등의 이념 정도가 되겠네요.

님이 제시한게 운동권적 진보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민주당에 그런 성향을 가진 의원이 이재명.은수미.표창원.손혜원.추미애.이해찬.이종걸.박주민.설훈 입니까? 아니면 님이 제시하는 기준의 의원이 누굴까요?

권순욱이  이재명.표창원.손혜원.추미애.이해찬.이종걸.박주민.설훈

가 진보라서 쟤들하고 분열해야 한다고 하던가요?

님의 주장이 정당화되려면
문재인 정부가 <현실을 외면한 교조주의적 인권, 평등의 이념>에 빠져 있어야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얘기하는 건 아닐까요?

위에 짤방과 말씀하신 의원리스트를 이어서 말했다면

권순욱이 미친 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초록바다/

그런 세력이 발목을 잡는다 정도로 하죠.

왜 그걸 등치 시키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까 분열시켜야한다는게 지 의도라는거네

권숙욱이 친노, 친문을 외친다고 진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가 제시하는 sns 내용을 기반으로 그의 입장을 판단하자면 그는 명확하게 진보가 아니라 오히려 진보에 대해 적대감을 드러내는 측면이 강합니다.
이런 점때문에 권숙욱을 적패 프락치라고 추정하는거죠.
진보주의자가 아닌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저렇게 극렬히 존경하고 좋아할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 젊은 연령대라면 모르겠지만 저 나이대에 우리나라에서처럼 수구들의 빨갱이 세뇌가 확실했던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경우입니다.

저분이 누군지 몰랏는데 유튜브 보니 개인방송도 하시내요? 확증편향적 사고방식이 될까바...혼자 진행하는 성향방식의 방송은 가급적 기피합니다.그러니 저분방송은..일베분들과 박사모분들 모셔놓고...해야...맞는겁니다..ㅎㅎㅎㅎㅎ 생각만 해도...웃기내요..쌍욕이 왓다 갓다 할거 아녀요?ㅋㅋㅋㅋㅋ

그럼 노답이친구님이 생각하시는  몰아내야 하는 운동권적 진보의원이 누굴까요.
권순욱이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보의원은 누굴까요.
왜 저런 쓸데 없는 소리로 민주당은 분열해야 한다고 했을까요.
그냥 폭염에 하는 넋두리 였다고 생각하나요?

기회가 있으면 권순욱한테 물어보세요.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제가 권순욱도 아니고.

저는 그냥 짤방에 있는 말이 어느정도 일리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권순욱이 대답할건 권순욱에게 물어본다고 하고
님이 생각하는 몰아내야할 운동권적인 진보의원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전 누굴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권이 '진보적 가치'에 매몰되거나 프레임에 갇히는게 우려될뿐

ㅎㅎㅎㅎㅎ  권순욱은  민주당이 분열해야 승리할수 있다고 말하고 있구요.
분열하려면 가치관의 차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프레임에 갇히려면 그러한 사고를 가진 의원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셔야 하구요.
막연히 그럴것이다로 분열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거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겁니다.

지금 권순욱이 지금까지 했던 내부총질과  김진표지지를 정당화 하기위해 올린 글이라고 보면
분열해야 하는 세력은 이해찬 지지세력이라고 추정할수 있습니다.
물론 권순욱의 저런생각을 지지한다면 노답이 친구님도  다른사람이 왜 지지하는지 물어봤을때 답해줄수있는 이야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막연히 그럴것이다 라고 대답하신다면 듣는사람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겠어요.

전 권순욱 지지자가 아닙니다.

이분법은 안된다면서 자꾸 이분법으로 프레임 씌우려고 하시는데 사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권순욱 지지자로 몰지 않았구요.
권순욱이 한말이 이해가 된다고 하셔서  그 이유를 물어본겁니다.
대답이 민주당에 운동권적인 진보프레임이 갇히는건 안된다고 하셔서
그런 애매모호한 대답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한겁니다.

애초에 짤방 자체가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는데

뭘 어떻게 구체적으로 대답해 드려요.

제가 권순욱이 평소에 누굴 지지하고 누굴 반대하는지 팔로우하면서 체크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생각하는 진보적 가치에 매몰된 민주당의 모습은 당장 떠오르는 건,

표창원이 반여성적이라고 규탄하던 민주당 여성의원들이네요.

뭐 그렇다고 그런 의원들이랑 찢어지자는 건 아닙니다만.

무슨 개소리인지 마음의 소리를 트윗에 올렸구만 ㅋㅋㅋ 참 복잡하게 산다

222 저치는 보면 볼수록 그냥 두서없이 하고싶은말 다하고 사는 부류같어요.

ㅎㅎㅎ 똥까는 소리하고 앉았네
댁이먼데 이분법이야~???? 응
잘난건 알겠는데..
뇌네 망상 오지네 ㅋ

역시 문빠

그럼 너는 안빠?

이넘 얘긴 한마디로 결과론만 갖구 마치 진보와 일부 진보가 분열했고 다수 주류 진보가 보수와 손잡아야만 정권을 잡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임...

참... 어이없는....

각각의 예시의 과정과 결과 설명도 맞는 설명도 없거니와 더 중요한건 진보가 분열했기 때문에 정권을 잡았다는걸 주장하고싶어하는데 그기 논리 에러임.

결과부터 말하면 진보가 분열해선 절대로 정권도 성공도 못함.

정권쟁취란 결과는 진보가 분열해서 가능했던게 아니라 이번 대선 이전 까지만해도 진보가 다 뭉쳐서도 보수의 머리수와 투표율을 넘질 못한 물리적 한계 때문임. 그 단적 예거 권순욱이 예시든 2012년 대선이구요.

그럼 진실은 뭐냐? 결국 숫적 우세인 보수 일부를 진보 자신 편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했단겁니다.
그래서 항상 선거때마다 좌우지역, 이념, 진영이 반반씩 나눠지면 결국 충청보수 표심이 선거의 스윙보트역할을해온거죠.

그래서 97년 dj 땐 djp를 통해 충청 보수 상당수를 끌어들여 이길수 있었고 02년 노통땐 보수로부터 갈라져나온 정몽준을 붙잡았기에 가능했겠죠. 물론 선거전날 배신을 당겼지만...

오히려 진보 분열로 인해 이때에도 시원스럽게 이긴적이 없었죠. 정말 아슬아슬했죠. 실제로 김종필이 도우지않았고 정몽준이 단일화선언하지않았다면 이길수가 없었던거임.

그러니 권순욱 얘긴 전체 현상의 원안과 결과, 인과성을 부분적 단편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 즉 선거에 진보가 이기든 지든 늘 분열이있었음에도 이길때 상황만 언급하여 곡학아세나 견강부회하는 거임.

글구 더 중요한건, 그렇게 진보가 보수와 합세하여 정권을 얻었지만 합세했던 보수 수구 세력들의 분탕 발호로 인해 모두 정권말이 심하게 흔들리고 결국 성공한 정권이 되기 힘들었음.
김종필이 dj정권에 반기를 들고 나간거나 정몽준이 선거전날 배신한게 그 대표 예죠.

그러니까 진보든 보수든 정치적 이념이든 상관없다. 그냥 우리편 만세라는 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