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조선 선조 때 임란 직전이라든지... 구한말 안동김씨 이후 시기라든지... 역사는 박근혜 아줌마 임기를 거의 그런 느낌으로 기록할 듯.
감독 한 명이 축구팀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성남의 학범슨이나 사간도스시절 윤감독이 보여줬듯이,
대통령 및 주위 헤드들이 누구냐에 따라 나라가 흥하느냐 작살나느냐는 박근혜양이 보여주고 있는 듯.
세월호때 말도 안 되는 이유들로 생떼 같은 애들 구조도 하나 못 하고 다 죽여놓고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네요. 이 정도면 쌍욕을 먹어도 할 말 없어요. (해봤자 별 소용도 없다는 게 함정)
하긴 국회의원 시절 그 긴 시간 동안 띵가띵가하며 제대로 입법활동도 한 적 없어, 돈을 벌거나 제대로 가족을 구성해본 적도 없어,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아~무 걱정 없이 살아온 사람을 저리 치열한 자리에 올려 놨으니...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뽑아준 사람들의 잘못이죠 이건.
지금 이 시기 또한 민주주의로 가는 하나의 학습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답답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