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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8 12:44
아우디알파의 죽음과 문재인의 평화
 글쓴이 : 미츠하
조회 : 789  

1532년, 스페인의 피사로가 이끄는 탐험대가 잉카의 도시 카하마르카에서 잉카제국과 맞붙었다. 피사로 일행은 고작 168명, 그마저 훈련된 병사집단이 아니었다. 잉카제국은 인구가 수백만이었으며 팔만의 방위군을 가지고 있었다.

결과는 우리가 아는 대로다. 168명의 스페인 오합지졸은 첫 전투에서 사만이 넘는 잉카군대를 전멸시켰으며 잉카황제 아타우알파를 사로잡았다. 그날 피사로 일행 중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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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황제 아타우알파는 자신을 포로로 잡은 피사로 일행에게 놀라운 제안을 한다. 자기 목숨 값으로 83큐빅미터 (6.7m*5.2m*2.4m)의 방을 황금으로 가득 채워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피사로 일행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타우알파는 실제로 그 방을 황금으로 가득 채웠고, 곧 처형되었다. 이후 겨우 네 번의 전투만에 잉카제국은 백수십명의 피사로 일행에 의해 멸망한다. 수도 쿠스코는 고작 마흔명의 병사에 의해 함락됐다.

.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스페인은 몇가지 비대칭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총, 철제 무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말(horse)이 있었다. 가마를 탄 아타우알파와 곤봉을 든 잉카군대는 장신구 때문에 “눈이 부셨다” 는 기록이 있을 만큼 부유하고 또 강력했지만, 그 부유함과 강력함은 스페인의 비대칭전력 앞에서는 아무 효과가 없었다.

.
눈치 빠른 독자라면 이것이 한국이 마주하고 있는 상황과 얼마나 유사한지 이미 이해했을 것이다. 그 어떤 시나리오로도 북괴군은 한국군을 이기지 못한다. 그러나 핵무기라는 비대칭전력이 개입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168 대 80,000 이라는 압도적인 숫자의 차이가 ‘비대칭전력’ 앞에서 그 의미를 잃듯이,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의 차이는 싸고 위력적인 비대칭전력인 핵무기 앞에서 무용지물이다.

.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면 즉시 개성공단을 이천만평으로 확장 재가동 하겠다고 주장한다. 금강산관광 역시 재개된다. 평화를 위해 이천조원이라는 돈을 북에 투입할 수 있다는 인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렵게 끊어낸 북괴의 자금줄을 모조리 재개하고 심지어 더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문재인은 “나는 가장 좋은 전쟁보다 가장 나쁜 평화에 가치를 더 부여한다” 는 자신의 평화에 대한 인식 하에 북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주고 평화를 사오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이 난다고 국민을 위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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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우알파는 피사로 일행이 원하는 욕구를 모두 채우면 평화롭게 떠나줄 것이라 믿었다. 168명이 옮길 수도 없는 양의 황금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황금으로 평화를 살수는 없었다. 결국 부국이고 강국이며 중앙아메리카의 패자였던 잉카제국은 적의 비대칭전력과 리더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너무도 쉽게 멸망하고 말았다.

실제 기록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당시 피사로 일행의 편지에는 이런 회고가 등장한다. “그 금을 보고도 잉카를 그냥 둘 수는 없었다” 고.

.
인류 역사상 돈으로 평화를 산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오늘 나의 목숨 뿐이다. 내 목숨을 지키기 위해 내일은 더 큰 돈을 지불 해야하고, 줄 것이 없어지는 순간 그때까지 돈으로 지불을 유예해왔던 것을 내놓아야만 한다. 생명.

#
평화는 전쟁을 각오한 자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아타우알파를 리더로 뽑은 한국의 미래에 과연 평화가 존재할 수 있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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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18-01-08 12:47
   
그래서,,
트럼프와 합작해서 전쟁하자고??
왜놈들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해야할 이유가 대한민국에 있냐고.. 왜구발정당이 원해서?
왜 쪽바리 좋은 일만 해야하나???
     
Habat69 18-01-08 12:51
   
저기 지구반대편 전쟁하러 가는거면
저도 찬성이겠지만 ㅋ
행복찾기 18-01-08 12:48
   
차라리 왜놈들과 전쟁하는 거는 어떨까???
후환을 없애고 좋지 않을까??
ultrakiki 18-01-08 12:50
   
왜나라를 정벌하고 왜뽕들을 멸해야된다.
sariel 18-01-08 12:54
   
당시 잉카는 사실상 다수의 부족을 통솔하는 소수 귀족체제와 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고
비옥한 땅으로 인하여 농업이 발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비슷한 규모의 외부세력이 없었기 때문에 전쟁다운 전쟁이 발생하지 않았죠.
따라서  군사무기나 농업이 발달을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황금으로 만든 무기들은 대다수 스페인이 점거를  시작한 후 만들어진 것들이고 피사로가 잉카에 도착한
시점에서 두 진영의 군사적 격차는 수백년 이상의 차이가 발생했죠.
이는 비대칭 전력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군사 기술력의 격차가 극복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잉카는 대다수 소수의 적을 제물로 바치기 위한 싸움을 했고 이는 곧 상대를 그 자리에서
죽일 이유가 없었다는 겁니다.
제물로 죽이면 되니까요.

하지만 스페인은 철저하게 상대를 죽이기 위한 무기였고 여기에서 더욱 격차는 발생했던 겁니다.
당시 잉카의 무기는 죽이기 위함이 아닌 상대를 때려서 굴복시키기 위한 무기였죠.
칼과 창을 가진 상대에게 야구방망이를 들고 싸운 격인데 그 칼과 창마저 총과 대포였다면? 결과는 뻔하죠.

또한 도시에서 온 사람들에 비하여 면역력이 약해서 그들이 스페인과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뭉쳐있을때 질병으로 엄청나게 많이 사망하죠.
기록에 의하면 전투로 죽은 사람보다 전염병에 의한 사망자가 훨씬 많았다고 하죠.

당시의 사건은 비대칭 전력의 문제가 아니라 군사적인 기술의 차이가 너무 많이 발생했다는게
핵심적인 이유였습니다.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밤ㅂ 18-01-08 12:57
   
     
발자취 18-01-08 13:49
   
어쩐지~

이런 글에 댓글 달아봐야 무의미하겠네요
내일을위해 18-01-08 13:00
   
그래서 하고자하는말은?  우리국민 천만이 죽어도 좋으니 전쟁하자?  지금 전쟁하면 북한이 핵을 못쓴다?  뭐냐 핵심이?  누구도 북의 도발에 떨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만큼 강경하게 대응한 정권도 없다.  허나 전쟁은 막을수있을때까지 막아야하는게 당연한건데 이걸 비난한다? 전쟁미치광이집단인가?  아니면 현정권을 이기기위해선 전쟁도 불사하겠다는건가?  미친전쟁광들.
Mandara 18-01-08 13:05
   
이섹휘들 뇌는 북한이 남침하면 100% 우리가 먹힌다는 설정을 뇌에 장착하고 사는 한마디로 개족도 모르는 ...

그져 북한무서워요 먹힐꺼 같아요..북한 나빠요..ㅋㅋㅋ

근대 북한 강냉이죽도 못먹는다고 하면 제일먼저 꺌깔깔..비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미 18-01-08 13:17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면 즉시 개성공단을 이천만평으로 확장 재가동 하겠다고 주장한다. 금강산관광 역시 재개된다. 평화를 위해 이천조원이라는 돈을 북에 투입할 수 있다는 인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렵게 끊어낸 북괴의 자금줄을 모조리 재개하고 심지어 더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어디서 나온 데이터 입니까?
     
sangun92 18-01-08 13:23
   
우동사리 뇌에서.
레지 18-01-08 13:32
   
별 거지 같은 글을 긁어 오는구나.. 어쩐지 문장 구성은 어느 정도 맞추었더만.. 지글이 아니네..
밤ㅂ 18-01-08 14:00
   
     
밤ㅂ 18-01-08 14:03
   
아니면 혹시 저 페북 주인??
무라드 18-01-08 14:56
   
너 쪽빠리새퀴가 평소에 아우디를 얼마나 좋아했는지는 내가 잘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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