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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9 12:28
내 동생은 노무현 빠입니다.
 글쓴이 : 니똥굵냐
조회 : 410  

우리 가족들은 만나면 정치 이야기를 가끔 하는데 대부분 보수 우파입니다.
그런데, 유독 동생 놈만 노무현 빠입니다.
그래서 왜 그런가 하고 봤더니 이 놈이 대학교 때 역사학과 출신입니다.
추석 때 와서 어머니와 나를 노무현 데통령 묘소를 구경을 시켜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주말을 맞아 조만간 한번 다녀올 생각입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 지경으로 갈등이 심하고 역사문제를 가지고 시끄러운데에는
이 역사학계가 단단히 한 몫을 했습니다.
 
이 역사학계의 대다수 학자가 본인들은 부인하고 싶어할 지 모르겠지만, 사실 구한말 일본의
세력 팽창을 눈으로 보았거나 일제 시대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해방 이후의 세대는 그 후학들이 역사학계의 주류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반 일본 정서가 팽배해 있습니다.
그 당시 시대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었으리라 이해는 합니다만, 사실 우리나라 역사는
세계 역사에 변방의 역사입니다.
이 역사학자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가 본 경험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당연히 서구 학문의 사고와 융합이 잘 안되는 겁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문이 근대를 강요받음을 시작으로 서구의 시각이
상당히 반영이 되었는데 국사학계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역사 연구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역사가가 되려면, 
한국에서 연구를 해야겠지요.
국어국문학이란 학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점에서 우리 역사의 맹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이 세계사 속에서 변방인 한국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우리 역사를
많이 미화시킨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히스토리안이 없는 우물안 개구리에서의 사고 방식이지요.
우리에게 잘 난 역사도 역사요, 못 난 역사도 역사인데 못 난 것은 축소라고 잘 난 것만
부풀린 측면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나 그들 국가의 역사에서 미화하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를 세계사 측면을 도외시하고 자기 나라 역사만 강조하면 우물안 개구리
유아독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이 혼란이 유악독존적인 일부 고착된 사고의 세력과 서구의 사고가 융합된 사람들과의
갈등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이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 하루빨리 바로 잡아야 할 부분입니다.

또, 지금 우리는 역사학계에서 툭하면 민족 민족을 운운합니다.
이 민족이란 개념은 서구에서 국가(Nation)라는 개념이 동양에서 일본이 받아들일 때
민족(Ethnic)으로 둔갑된 것입니다.
일본에서 도입한 그 개념으로 우리도 민족으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은 한 둘이 아니지요.
법률체계, 관공서체계 등등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민족(Ethnic)보다는 국가(Nation)를 더 중요시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본 교육의 영향으로 민족을 강조하다 보니 국가는 뒷전으로 밀려 버렸습니다.
일본은 민족을 앞세워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통일된 한 나라의 국가이니까요.
우리는 국가는 어디가고 민족이 앞서서 나라가 상당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과연 국가가 우선인지, 민족이 우선인지? 현대국가에서 국가보다 민족을 앞세우는 나라는 없습니다.
국가가 없는 민족은 많습니다. 이 국가가 없다면 민족은 유명무실해지는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 여러분들도 민족보다 국가를 앞세우시기 바랍니다.
이 국가라는 개념이 민족보다 앞세울 때 대한민국이라는 우리나라가 정체성을 바로 찾게 될 것입니다. 

지난 추석 때 노무현 빠인 동생과 나눈 대화로서 이 부분은 동생도 동의를 하였습니다.

* 세계사 속에서 우리나라는 변방의 역사가 아니냐?
동의했습니다.

* 세계사 속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봐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
이 부분도 동의를 했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사학계가 글로벌 마인드로 우리 역사를 봐야 하는데 국내 역사학자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너무 미화시킨 것 아니냐?
????    더 공부하겠답니다.

* 고종이 한일합방에서 한 역할은 알고 있느냐?
친일파 이완용이 한 짓은 잘 알고 있는데 고종과 민비가 뻘짓한 것은 잘 모릅니다.
한일 합방 조약에서 왕족들만 잘 살자고 국민들 내팽겨 친 것은 잘 모릅니다.
한일합방 조약 6개조 중에서 3개조가 왕족과 그 추종세력만 잘 살자고 조약을 맺은 겁니다.
지금 역사교육은 친일파들만 패악을 말하고 왕족들이 정말 친일파였다는 것은 안 가르칩니다.
개같은 조선시대를 너무 미화를 했습니다.
양반의 역사만 가르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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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자 16-09-29 12:33
   
변방의 역사라는 게 무슨 개념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나라나 어느 민족이나 자국의 역사가 있습니다.  자기가 봣을 때는 자국의 역사가 항상 중심인겁니다. 그리고 그 자국의 역사를 부끄럽지 않게 이끌고 가꾸어가야하는 게 현세대의 의무이기도 하지요.

이 의무를 잘 시행한 시대도 있었을 것이고 잘못한 시대도 있었을 겁니다.  역사란 언제나 부침이 있는 것이지요.

박정희 대통령이 위대한 5.16혁명을 일으켜 조국 근대화에 나선건 일제의 침략으로 피폐된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역사의식이란 자국과 자민족을 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헬조선 운운하며 조국과 민족을 폄하하는 분들은 뭔가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겁니다.
주말엔야구 16-09-29 12:38
   
개소리하고 있군요
아님 동생 머리가 빠가사리든지요
고등학교 국사시간에 수업만 들어도
고종과 명성황후가 얼마나 무능하고
민씨일가의 부정부패가 심한지 알 수 있는데
대학교 역사학과 다니면서 그런것도 모르는 동생이
돌대가리군요
또 뭐라? 역사를 미화했다?
그런분이 이승만 독재를 그렇게 미화하십니까?
지금 본인이 쓴글도 앞뒤가 다 다른소리만 하면서
자기 정당화만 주구장창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너드입니다 16-09-29 12:38
   
2  사농공상의 나라 조선시대의 추억 (4)  자하참동 (112.♡.♡.48)
1  좌파가 계속 발호해서 지금보다 더 과잉민주화로 가면 … 니똥굵냐 (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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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아이디 참 아름답다~
아이디도 다중, 인격도 다중~
U87슈투카 16-09-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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