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애국하지 못한자들이 미련이 남아서 애국 애국 하는거에요 ^^

현실에 충실하며 국가에 보탬이 되는 것이 애국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국경내에서 살아가는 것이 애국이겠지만 그 안에서 서로 돕고 살아가는 것이라 봅니다.

애민이 전제되지 않은 애국은 그냥 프로퍼간다죠. 이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맹자의 사상도 사실 이것이고 서양의 주권재민 사상도 마찬가지죠. 전 개인적으로 애국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높게 보지 않습니다. 애민이 있기 때문에 애국의 가치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나와 국가의 관계는 궁극적으로는 기브앤 테이크 관계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선조들이 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이나라를 위해 헌신했어도 지금의 나라가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면 그 훌륭한 선조분께는 죄송하지만 그냥 다른 나라 사람의 이야기와 별반 다를게 없죠. 신라가 고려로 다시 조선으로 왕조가 바뀌고 나라이름이 바뀌는건 다 그런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집단에 쉽게 동화되겠다거나 내가 살고 있는 집단을 팔아먹어도 된다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중요한건 주인은 국민 즉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지. 나라가 아니라는거죠.

애국은 무형적 가치이고 공동체화 된 집단의 합리적이고 숭고한 정신체의 결합이죠

일발적인 강요나 집단의 체제유지를 사용하는게 아닌

상호간의 약속과 신뢰가 짧게는 수백년 길면 수천년간 쌓이면서.. 생깁니다...

그러니  이 길고 짧게 약속된 대표기관의 어그로에 대한 무조건 적 순종을 애국이라고 포장하는

멍청한 수꼴들에게 휘둘려선 안되는 거죠

미국은 비단 짧은역사를 가진 나라지만 국민이 국가에 충성하는대신.. 국가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최선을 다해 보호하고 그들에게 애국의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현재... 정통성도 없는 독재정부가... 우리나라 근간의 정체성 뒤에 숨어서 벌이는 일련의 끔찍한 행위들의 애국심 강요와 다른 차이점이라고 할까요?

애국이 나라사랑하는거죠.

그것이 특정집단을 대변하는 행위가 될때는 애국이 아닌 매국이겠죠.

특정집단의 목적을 배제한 나라사랑~ 그것이 애국 아니겠어요.

"애국심은 인간이 가진 열정 가운데 가장 무딘 것이다" - 보르헤스
국가가 나에게 법적으로 부과한 의무를 다하면 그게 애국입니다.
그 이상의 요구를 하는 자는 모두 사기꾼이고 악당이며 매국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