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사단
백골사단...
1973년 2월..
북측이 먼저 DMZ우리측 표지판을 훼손하는 협정 위반행위를 하자
정전협정 절차에 따라 북측에 통보한 후 춘계 DMZ표지판 보수작업을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작업후 우리측 장병이 귀대하는 순간 북의 기습사격으로 대위와 하사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우리측이 마이크를 통해 사격중지를 요구하며 경고했지만... 북측은 이를 무시하고 외면 했습니다.
참다못한 박정인 사단장(포병출신)은 사단 관측기를 띄워 적진 559GP를 관측한 후 105미리, 155미리 곡사포를 조준 포격하여 완전 뭉개버렸습니다. 그리고 연막탄을 투하하여 부상장병들을 구출 귀대시킨 참 군인입니다...
이때 북측이 혼비백산하며 도망하였습니다....
( 이때의 조치가 얼마나 신속하고 위협스러웠는지...1985년 9월 20일... 남북 이산가족 평양방문단으로 평양호텔에 투숙하고 있던 함남 도민회 이상순 회장에게 북의 고위 관료가 찾아 와 "함남 신흥 출신 박가라는 요란한 사단장은 지금 뭘하오"라고 물어봤다고 하는군요. )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유엔군 사령부에서도 북측의 정전협정위반으로 부상병 구출을 위한 작전이었다고 인정했지만...
박정인 장군은 사단장직에서 해임되고 말았습니다.
(전작권이 없는 나라의 비애임... 타락보수의 두목
이명박놈은 연평도 포탄100발 맞고도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쥐새끼처럼 벙커에 숨어들어가 조댕이만 나불거린 찌질이 넘!!)
과거 연평도 포격에서도 제대로 된 대응을 못했고...
천안함 폭침때에도 미적미적거렸고...
사건후
매번 말로만 ... 북한은 큰 피해를 볼것이다 하니.... 북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거 같습니다.
( 짓는 개는 물지 않는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