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크고 강대한 나라 황제가 평생을 좋을일을 하다 늙어 죽을때쯤에 스승께 물었습니다. 나는 이러이러한걸 했습니다.
내 덕은 두발로 세상에 선 생명들 중에 그누구보다도 광대할 것입니다. 보시건데 내 덕의 크기가 어느정도 겠습니까?
스승이 웃으며 말했다. 댁 덕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자 황제가 놀랐습니다. 지 평생을 바쳐 이룬게 덕이 아무것도 없다니 열받지 대체 인생 낭비하며 뭔짓 했나하고 그래서 따져 물었어요
그러자 스승이 이런말을 하더이다.
내.. 마음을 꿰뚫어 보건데 필시 댁은 복을 바라고 한짓 아닌가?
복을 바라고 한짓이라해도 훗날 인과율의 법칙에 따라 그만한 복이 따르겠지만 과연 덕은 있을까나?
덕이란 뭔가? 받는거 하나 없는걸 덕이라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너스스로 너 자신을 무너트리지 않게 지키는게 덕이다.
이게 뭔뜻인가?
만약 너가 이생에 이룬 그 많은 복을 다음 생애 받는다 해도 그때도 너는 너 자신의 이로움에만 집착해 필시 그것에만 매달릴 것이므로
다음 생에 너 자신을 무너트리고 받은 복을 악으로 소모시키며 대 마군으로 종결 될것이다.
그리고 수명이 다하면 즉시 지옥에 태어나서 한량없는 세월속에 누구보다 고통 받을 것이다.
다음생에 많은 이들이 보기에 복을 받은 마군일뿐이지 덕이 있는 마군이라 하겠는가?
덕이란 나스스로 무너지지 않게 습을 맺는걸 덕이라 한다. 이로움을 위해서만 습을 맺은 사람은 이로움만 쫒다가 결국 자빠져
자신을 언젠가는 망칠것이니 외려 복이 장애가 된꼴 아닌가?
세상일이란 덕을 제대로 맺지 못한 자에겐 절벽 위에 외줄 타기와 같은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