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핵 실험 이후 북한은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발표를 합니다.
물론 일반인인 저로써는 그 발표의 진위 여부를 알수 없겠지만,
전문가들과 미국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정부들은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겠죠.
만약 소형화가 성공했다면,
이젠 강대강 외에는 답이 없어지는 형국입니다.
이상황에서는 야당 입장에서도 대화와 타협을 주장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햇볕 정책의 기본은 절대적 군사우위를 점한 후 대화와 협력입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동안 북한의 핵 위협은 그렇게 큰 것이 아니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분명 당시만해도 우리가 군사우위에 있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비대칭 무기로 인해 햇볕 정책의 베이스는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일단 우리나라의 안보를 먼저 생각할 때인 것은 분명한 듯이 보입니다.
물론 대화의 끈을 놓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대화의 목적조차 없어보입니다.
이젠 대화는 차후로 미루고 급한 안보에 신경써야 할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전부터 논의되어 온 미국의 전술핵을 다시 한반도에 배치하는 것을 검토해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사드? 그걸로는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