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4521724
4·15 총선을 55일 앞두고 정치권에서 '문재인 대통령 탄핵' 이슈가 급부상했다.
보수 통합을 성공시킨 미래통합당이 대통령 탄핵을 본격 거론하면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유권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통합당 내부에서는 그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다 역풍을 맞았던 17대 총선(2004년)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통령 탄핵을 공론화해 반문 표심을 결집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울산시장 하명 수사,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이번 선거를 통해 제1당이 되거나 숫자가 많아지면 탄핵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 스스로가 송철호가 당선되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고 그에 따라 청와대 8개 조직이 등장해 당선을 도왔다"며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당시 당대표, 경찰에서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기획재정부도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든 조직이 한꺼번에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누구겠나"라며 "국민이 너무나도 쉽게 짐작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심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것은 "그만큼 꿀린다는 얘기"라고도 표현했다.
제발 미래통합당이 이번총선에서 200석 넘게 획득해서 21대 국회 개원하자마자
문재앙 탄핵시켜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