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에 대해서 김일성을 욕할려면 중구과 소련도 같이 욕해야죠.
소련의 무기지원과 중국의 인적지원도 같이 이야기 해야죠.
아 물론 소련과 중국이 과거와는 다르니 그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시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미국의 애치슨라인도 이야기 해야 되고
좌와 우의 강경한 일부들땜에 한민족이 서로 동족상잔을 한 비극도 이야기 해야죠.
국군에 들어간 산골청년이 무슨 이념의 문제로 싸울까요?
전쟁은 일단 벌어지면 되돌리기 힘듭니다. 벌어지면 이념은 사라지고 살기 위해서 서로 죽여야 하는 것이고
이런 일차적인 책임은 북한탓이 아닌가? 이들이 전쟁을 안 했다면 민족상잔은 없었을 거라고
이야기 하죠.
그럼 6.25로 냉전체제에서 민주와 공산 양 진영의 리더로 떠 오른 미국과 소련은 아무 잘못이 없나요?
소련의 무기지원과 중국의 인적지원 미국의 애치슨 라인으로 미군이 나간것 또한 아무 연관 없을까요?
이 모든 것이 민족의 역량부족이라고 생각을 안 하시는지
왜 미국과 중국 일본사이에서 시달려야 하는지
이런 내가 종북인가요? 친북인가요?
저도 과거 미국을 미워한 적 있지만 살아가다 보니 미국의 엄청난 영향력을 알게 되면서
제 판단은 미국은 항상 부정과 긍정 그 사이 적당한 위치에서 왔다 갔다하죠.
왜 보수들처럼 평범한 일반인들이 일본에 감정을 투사하는 것처럼 김씨왕조에 적개심을 안 가지느냐고?
저 또한 초등때 똘이장군과 부하들을 위해 폭탄을 안고 탱크에 뛰어드는 장교의 아동용반공소설을 잃고서는 님들과 비슷한 상황이었고
조금 커서는 이념이 뭔데 이런 것인지 조금 더 커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민주와 공산 양 진영의 거대한 국제전이구나
고래등싸움에 새우등터진거구나 이런 개념을 가지고 있죠.
그런 식으로 증오로 북한을 대하면 답이 안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와 같이 사회전체에 반공이 흘러 넘치게 되면 그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왜 민주내지 진보쪽에서 북한과 대화할려는 노력이 종북으로 몰리는지
북한은 님들이 생각한 것보다 수준떨어지고 미국밖에 모르는 친미주의자들입니다.
북한과 대화할려는 노력은 그냥 제비가 아줌마 후린다 치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