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야 하려면 의견이 갈리고 서로 대립도 되고 할 수도 있는 지극히 당연한 상황이라고 보기 때문에 뭐 이런거야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전병헌의원측 가족? 에 의한 개입이 있었다라는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사태를 좀 봐야 할듯 합니다. 진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가족이 의원빽 믿고 개입을 했다?면 일단 그걸 뒤집어 놓은 후 사전검열에 대해서 다시 논의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수백수천이 수만 수십만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사전검열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봅니다. 사후검열이 맞다고 봅니다. 더구나 심사를 하는 사람들이 트렌드를 못따라오고  능력에 비해 권력이 너무 커요.
게임 심사비, 일정, 절차,
통제할 수 없는 걸 통제하려고 하니 개발사들을 족치는 구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조직의 존재이유를 보여줘야 하니 엉뚱한 조건들 청소년 규제, 그림이 야하니 안 야하니... 등등을 파고듭니다. 그러니 신규, 영세 개발사들은 게임회사를 차리는 것부터 개발, 판매까지 큰 부담이 되고요. 결국 카카오, 3n과 같은 고인물만 있고 새로운 물의 투입을 막습니다.
요즘 국내 인디개발사 중에는 이런 복잡한 개발환경을 피해 아예 국내 판매를 포기하고 스팀쪽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