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문화대백과
연평해전
[ 延坪海戰 ]![참수리 357호정](http://dbscthumb.phinf.naver.net/2644_000_4/20150326075111874_2X609PYF3.jpg/1ab67818-4398-47.jpg?type=m250_fst_nce&wm=Y)
참수리 357호정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으로 침몰된 참수리 357호정의 모형이 전쟁기념관에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있다.참수리 357호정의 실물은 해군2함대 사령부 안보공원에 전시되어 있다.
이칭별칭 | 서해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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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사건 |
시대 | 현대 |
성격 | 해전, 전투 |
발생·시작 일시 | 1999년 6월 15일(1차), 2002년 6월 29일(2차) |
종결 일시 | 1999년 6월 15일(1차), 2002년 6월 29일(2차) |
관련장소 | 연평도 해상 |
정의
1999년 6월 15일과 2002년 6월 29일, 2차례에 걸쳐 북방한계선(NLL) 남쪽의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
개설
1951년 11월 군사분계선 설정 당시 육상경계선에 대한 양측 합의는 이루어졌으나, 동서 해안의 해상경계선에 대해서는 남북한 사이에 명시적인 합의가 없었다. 이에 유엔군은 서해상에 당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영해 기준 3해리를 고려하고 연평도·백령도 등 5개 도서와 북한지역과 개략적인 중간선을 기준으로 북방한계선을 설정하였으나 북한측은 이를 유엔군의 일방적 조치라며 그 효력을 부인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 때문에 전후에 해상에서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역사적 배경
1999년 6월 7일부터 14일까지 북한 경비정이 어선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해상의 북방한계선(NLL)을 무시하면서 침범 및 철수를 반복하였다. 대한민국 해군은 참수리급 고속정을 이용하여 북한 경비정의 선체 뒷부분을 부딪쳐 막는 일명 “밀어내기 작전”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경과
1999년 6월 7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서북쪽 10㎞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 3척이 어선 보호 미명하에 북방한계선을 3.5㎞ 침범했다. 다음날에도 북한은 경비정 4척과 어선 10척을 북방한계선 남쪽 9㎞까지 침범시켰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은 고속정을 접근시켜 「교전규칙」과 「국제법」에 의해 퇴각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경비정 3척을 추가 투입해 전적인 행동을 계속하였다. 6월 9일에는 북한 고속정이 대한민국 해군의 고속정을 충돌하여 손상을 입히기도 했다.
북한 경비정의 침범이 계속되자 대한민국 해군은 6월 11일 북한 경비정 4척에 대해 선체 뒷부분을 부딪치는 “함미(艦尾) 충돌작전”을 실시했다. 그러나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은 계속되던 중 6월 15일 오전 8시 45분경 북한 경비정 7척이 대한민국 해군 고속정에 접근하여 충돌공격을 실시하고, 이에 맞대응하여 대한민국 해군도 충돌공격을 가하였다. 양측간에 혼전이 벌어지던 중 오전 9시 28분 북한 함정이 먼저 사격을 가해옴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은 자위권 차원에서 즉각 대응사격을 가하였다. 쌍방간의 교전은 오전 9시 42분까지 14분간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북한은 어뢰정 1척이 격침되고 5척이 크게 파손 당하여 북으로 도주하였다. 반면에 대한민국 해군은 고속정 5척이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
제1차 연평해전이 벌어진 지 3년 후인 2002년 6월 29일 2002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북한은 다시 한번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여 무력 충돌을 일으켰다. 이날 오전 9시 54분부터 북방한계선을 넘기 시작한 북한 경비정들은 10시 25분 근접차단을 실시하던 대한민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에 대해 집중사격을 가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도 참수리 357호와 358호가 대응사격을 개시하는 한편 인근의 제천·진해함(PCC)과 참수리급 경비정 4척을 투입해 격파사격을 실시하였다. 교전은 오전 10시 56분까지 31분간 진행된 후 북한의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가 반파된 채 북으로 퇴각함으로써 종결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평해전 [延坪海戰]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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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되야 보수임. 거짓 안보 외치며, 수천번의 북괴 도발에 쳐 발리면서도, 제대로 응징 못했던 극우 이익집단의 거짓 안보에 비하면, 이건 김대중 정권의 역사적 승전임..
당시 나는 충돌을 피하고, 외교 채널로 북한과 조율하길 원했지만, 뭐 그건 현실을 외면한 이상이라고 생각했음......,
아니나 다를까.. 1차전 참패에 보복을 계획적으로 준비했던 북한군에 의해 제2 연평해전에서 엄청난 피해을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