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zum.com/articles/59066030
연합뉴스는 26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각 정당의 예상 의석수를 계산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정당투표에서 더불어시민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28.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미래한국당 28.0%, 열린민주당 11.6%, 정의당 5.4%, 국민의당 4.9%, 친박신당 2.7%, 민생당 2.4%, 공화당 2.0%, 민중당 1.3%, 기타 정당 2.4%, 무당층 10.5% 등이다.
이 투표 의향이 정당투표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고 기타 정당과 무당층을 정당별로 보정하면 예상 비례의석은 시민당 16석, 미래한국 16석, 열린민주 7석, 정의당 3석, 국민의당 3석, 친박신당 1석, 민생당 0~1석이다.
총 47석의 비례의석 중 시민당, 열린민주, 정의당 등 진보 정당이 26석으로 과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