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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6 15:32
[스크랩] 내일 정상회담 스케쥴
 글쓴이 : krell
조회 :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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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 diamond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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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18-04-26 15:37
   
감사감사

프레스 센터에서 우리나라 기레기들 내쫓고 외신기자들 쾌적하게 서포트했음 좋겠음

세금으로 도시락도 주지말고 ...어차피 고마워도 안할텐데
산너머남촌 18-04-26 15:41
   
내일은 뉴스 보는 날~
운드르 18-04-26 15:50
   
좋은 소식 고대합니다.
sangun92 18-04-26 16:02
   
두 분 모두 생존해 계셨다면
아버님은 101세, 어머님은 95세.

생전에 어머님은 북한에 남겨 놓고 온 친정 어머니 (내게는 외할머니)를 생각하시며 눈물을 흘리고 하셨었는데...
1950년 말일에 어선을 타고 내려올 때, 몇 달말 있으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는
함께 내려오겠다던 친정어머님에게,
어선에 여분의 자리도 없으려니와, 긴 항해가 연로한 친정어머니에게 힘든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북한에 남아 있으면, 짧은 기간 안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기다리라 했었는데, 그것이 영원한 이별.

나중에 북한에서 조업을 나왔다가 파도에 밀려서 남한으로 넘어온 고향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 왈,
친정어머니는 매년 겨울마다 딸과 사위 외손자들이 돌아오면 주겠다면 잔뜩 김장을 담갔다가
봄이 되면 쉬어버린 김장김치를 퍼내며 딸인 내 어머니를 욕했다고...
왜 자기를 데려가지 않았냐면서...
     
samanto.. 18-04-26 16:13
   
가정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이번에 좋은일이 연속으로 터지기를 기대합니다.
     
nigma 18-04-26 16:13
   
어이구야 연배가 꽤 되시는군요.
감회가 남다르시겠습니다. 이번 상봉이 있으면 혹시 다른 친인척이라도 보시는 건지요?
만약 그러시다면 꼭 좋은 만남이뤄지시면 좋겠습니다.
krell 18-04-26 16:09
   
저의 작은 아버지도 북한으로 끌려가셧어요.  친정 아버지가 생전에 동생을 찾기위해 이산 가족 찾기에 산청도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돌아가셨다고 확신을 하신듯 포기하시더라고요.
     
sangun92 18-04-26 16:11
   
남북 이산가족찾기 방송을 할 때는
매일 밤을 새며 시청하기도...
나중에 여의도 KBS 방송국을 돌며 벽에 북어 있는 사연들을 보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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