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총력대응 文, 이순신 언급하며 "12척 배로 나라 지켰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충무공(忠武公)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10번째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무안에 있는 전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남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왔다”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서린 곳”이라고 말했다. “3·1 독립운동의 주역”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남 주민들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12척의 배로 왜군에 맞서 승리한 일화를 소개한 부분은 당초 배포됐던 원고에 없던 내용이었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김유근 사무처장이 극히 이례적으로 공개 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수출 제재조치에 정면대응 기조를 밝혔다.
일본 측 인사들이 주장하는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위반 의혹에 대해 “유엔 안보리 전문가 패널이나 적절한
국제기구에 한·일 양국의 4대 수출통제 체제 위반 사례에 대한 공정한 조사 의뢰를 제의한다”면서다.
일본의 조치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상 역공을 취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거명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실제로 길지 않은 연설문에서 이순신 장군을 세 차례나 언급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먼저 제시한 뒤 “이순신 장군 유적지를 포함한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사업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재차 이순신 장군을 정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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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왜란입니다.
“싸움에 있어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산다 ” (必生卽死 死必卽生)
<충무공 이순신>
진정한 보수인 문재인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