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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7 22:03
만절필동
 글쓴이 : 반박불가
조회 : 468  

먼뜻인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충신의 절개는 꺾을수 없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라고 하네요.

거기다 소국, 대국 발언까지



이쯤되면 중화사상에 빠진게 보이는데...
아마 ㄹ혜가 이랬으면 난리났을듯하네요ㅋ


나라를 잃은 느낌이 이런걸까요?

하루아침에 조국을 중국의 신하국으로 만들어도 지지해주는 강아지들이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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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 17-12-17 22:04
   
이슈게에 논쟁 붙었으니 그거 읽어보세요.
구급센타 17-12-17 22:04
   
반박님이 쓸정도의 글은 아닌데

어디서 내려온 지령인가요

밑밥깔고 조선티비에서 인용하겠구만
     
모니터회원 17-12-17 22:18
   
원본출처가 거기에요.
하태경이 한 헛소리를 조선이 받아적은거...
서브마리너 17-12-17 22:06
   
여휴 독해는 되냐?
     
서브마리너 17-12-17 22:07
   
니가 만절필동 뜻을 한번이라도 검색하는 노력이라도 하면

이딴 개소린 안할텐데 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박불가 17-12-17 22:08
   
               
서브마리너 17-12-17 22:12
   
븅신아 니가 링크한 글에 답이 있네

2가지 뜻이라고
                    
반박불가 17-12-17 22:12
   
네. 결국 그뜻 맞잖아요
                         
서브마리너 17-12-17 22:16
   
??

정규교육은 마쳤냐?
                         
반박불가 17-12-17 22:19
   
결국 원래대로 돌아간다를 표현할거면

훨씬 쉽고 대중적인 사필귀정을 쓰던가


저런 처음들어보는 말에, 그것도 충신논란여지가 있는 말은 왜쓴거죠?
                         
모니터회원 17-12-17 22:25
   
사필귀정에는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의미가 없음.
둘다 결국 돌아갈 곳으로 돌아간다는 뜻이지만 사필귀정은 바름으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더 강하고 만절필동은 굽이져도 동쪽으로 가게 되어있다. 즉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의미가 더 강하죠.

뜻은 비슷해도 전해지는 어감이 다른 경우입니다.
               
클레임즈 17-12-17 22:12
   
뜻이 2개 다 적혀 있는데, 저 상황에 신하의 충절 어쩌고로 해석하는 건 무리 아님?
                    
반박불가 17-12-17 22:13
   
그럼 저단어말고 다른거쓰지 굳이 중국에 저런말을 쓰나요?
                         
클레임즈 17-12-17 22:14
   
노영민이 저렇게 꼬투리 잡힐 말을 사용한 건 잘못이라고 봅니다만...
중국에 신하국을 자처할 만한 미친 놈이 어딨습니까?
찾으려면... 아베에 꾸벅꾸벅 하던 그놈이 생각나네요.
홍상어 17-12-17 22:06
   
'패자반박'
반박이는 줘패야된다
가마솥 17-12-17 22:06
   
안보고 쓸줄이나 아냐?
고소리 17-12-17 22:07
   
만절필동(萬折必東)

이 정 선(광주교육대학교)

만절필동은 언젠가 화양동 갔을 때 석벽에 각인된 것을 보고 뜻을 물어 알게 된 고사성어이다. 황하는 아무리 굽이 많아도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뜻으로 이는 순자(荀子) 유좌편(宥坐篇)에 나오는 <其萬折也必東 似志>에서 유래되었다. ‘군자가 물을 보고서 느껴야 할 점이 무엇입니까?’라는 자공의 질문에 공자가 답하는 중에 ‘만 번 굽이쳐 흘러도 반드시 동쪽으로 향하니 의지가 있는 것과 같다‘고 대답한데서 비롯되었다.

장강인 황하는 만 굽을 굽이쳐 흐르기 때문에 어떤 때는 남쪽으로 흐르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북쪽으로 흐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중국은 지형학적으로 동쪽이 낮기 때문에 결국은 물줄기가 동쪽으로 흘러 동해에 이른다는 것이다. 경기도 가평의 조종암과 충북 화양동 석벽에 각인되어 있을 정도로 후대에 이르러 그 뜻을 널리 세기고자 하였는데, 주군을 향한 신하의 도리나 충신의 절개는 꺾을 수 없다는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한다. 

이미 정해진 행로를 따라 운명을 거슬리지 말고 살라는 충고나 절개를 지키는 아랫사람의 도리를 다하라는 충의 의미보다 그러나 내게는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가 고상하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들린다. 뜻을 정한 자는 비록 어느 순간 방향을 잃고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뜻한 바대로 나아간다. 그것이 순리이다. 즉 지금 상황을 보고 우왕좌왕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인생의 궁극적인 방향을 마음에 두면 그렇게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만절필동은 어쩌면 오늘날 우리 일상에서 본질과 기능간의 관계로 해석될 지도 모른다. 현상으로 드러나는 기능은 각양각색이지만 결국 일의 결과는 본질대로 따라가도록 되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본질은 그것이 제도가 되었건 현상이 되었건 그것이 생기게 된 소이, 혹은 존재이유이다. 반면 기능은 그것의 현실적인 용도 혹은 쓰임새를 말한다. 가령, 의자는 본래 앉을 목적 제작되어 그 존재이유는 앉는 도구지만, 필요에 따라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릴 때 보조기구로 사용되거나, 체력단련의 도구이거나 아니면 땔감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의자는 그 본질대로 누군가 앉았을 때 가장 이치에 맞는다. 그것이 의자의 존재이유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본질에 맞게 사용될 때, 즉 존재이유에 부합될 때 가장 자연스럽다. 현실 속에 드러난 쓰임새는 때로는 본질을 흐리게 하지만,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옳은 지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결국 황하가 동쪽으로 흐르듯 본질대로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본질에서 이탈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연이 갖는 항상성이라는 힘이다.

미래교육신문이 창간한지 9돌을 맞는다. 우리 모두가 축하해야 할 일이다. 특별히 처음부터 운명을 같이 해온 나로서는 우리 미래가족 식구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함께 한 독자 여러분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를 요구했지만 결국 처음 목표했던 교육정론지로서 올곧은 소임을 다하고자 하였다. 남쪽으로도 가고 북쪽으로도 가고 싶은 많은 유혹을 절제하고 물이 동쪽으로 흐르듯 자연스럽게 교육정론지로서 바른 말을 다하는 신문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세류에 휩쓸리지 말고 초심대로 직언을 마다하지 않을 신문의 길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시적으로 만절 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은 필동 하는 신문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감사합니다.
유수8 17-12-17 22:07
   
삼단논법의 귀재 반박이 아니시등가?

삼단논법으로 자신이 종북빨갱이임을 인증하신 논법의 대가 아니시등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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