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을 공격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정당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도 유시민이 자기 시대에 충실한 지식인으로서의 업적은 높이 기려야 합니다.

숫자는 극소수였다고 할지라도
그 극소수가 당대표나 원내대표 또는 선대위 대변인 등이었다면
그것은 당 전체가 공격한 것이나 마찬가지.

유시민에 대한 공격은 그냥 경계심에 의한 상호 티키타카아닐까요? 조심하자는 취지..

저는 그렇게 받아드렸어요. 다끝난마당에 너무 열내지마시고.

누가봐도 해피엔딩임.

누가봐도 해피엔딩임. (2)

결과가 안 좋으면 화풀이할 표적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인과 여부와 관계 없이
무조건 유시민이엇음. 난 이 분이 이렇게 살아난 게 너무 기쁩니다.
우리랑 계속 함께 있어주면 좋고, 아니라도 언제든 박수침.

본문에서.. 180석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 도 공감.

해피엔딩이 모든 과정을 덮을 순 없죠.
이번은 언레기 낚시질에 제대로 낚였던 상황이었습니다.
덮을 일이 아니라 되돌아 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계기로 삼아야 할 겁니다.

언론과 검찰이 편먹고 사안을 한쪽 방향으로 몰아갈 때, 아무 이권도 없이 홀연히 일어나 스피커가 되어 맞서

싸웠던 분입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된 결과를 말한 것을 유불리로 따져 입닥치고 있었어야지 질책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그게 그동안 보수 정치인들 레거시 미디어, 검찰들이 하는 짓과 뭐가 다를까요?

유시민이 열심히 분석한 데이터가 맞았잖아요?


입다물고 있었으면 더 이겼을 거라고요?

세상이 그렇게 순진합니까? 

입닥치고 있었으면 더 이겼을 거라고?  그걸 어떻게 예단합니까? 


그냥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 난 유시민의 그 발언이 안좋았다고 봅니다.....
유시민도 인정했잖아요, 그 발언 안했으면 180석이 아니고 200석 되는건데......
대구 경북이 죽어라 투표소 찾아가 핑크당 찍은 자체가 유시민 발언 의식한 거라 봅니다....
코로나 걸릴까봐 혹은 귀찮아서 또는 핑크당도 이제 맘에 안들지만
유시민이 민주당 180석(실은 범진보 180이라고 했지만 걔네들은 민주당 180으로 들었으니) 얘기가 맴도니
기필코 투표한거죠......유시민 아니었으면 대구경북의 핑크당 찍은 표는 좀 줄었을 겁니다......
근데 또 역으로, 유시민 발언으로 보수집결해 진보가 불리할 수 있다는 뉴스 보도가 나오니
사전투표 때 민주당 지지층이 집결한 이유도 되니까........플러스 마이너스 결국 제로인가.....
어차피 될 놈이 되고 안될 놈은 안되고........인가........

님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반응이라면, 유시민 같이 영민한 사람이 분석한 데이터는

앞으로 보지 못하겠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편이 유시민도 편

할 겁니다.

욕도 안먹고 분석도 할 필요 없고.

궁금하니까 그 사람의 분석을 원했던 건 오히려 우리 아니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