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해찬대표의 선거해단식에서 한 말.
그것이 바로
언어의 힘을 잘보여주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어항속 물고기 '
국회의원이되면 지나가는 모든사람들도 볼수있게
투명한 어항속 물고기가 되라는 말.
짧지만 강렬한 언어의 힘.
사실
민주당의 압승과 미통당의 참패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이런것도 중요한 요인이라 여깁니다
민주당엔 있고 미통당엔 없는것 !
바로 , 언어가 가진 힘을 민주당은 잘 사용한다는것 !
미통당의 온갖 슬로건들이
직선적이고, 가슴이 아닌 뇌를 통해서만 흘러나오는 구호만 난무한 반면,
민주당은 화려하진 않지만
정서적이면서 가슴을 통해 흘러나오는 시적감성이 묻어나는 표현들이 구사한다는 것.
아마
미통당은 자기들 우군인
소설가 이문열이나 소설가 복거일을 다시 데려와서
홍보위원장이라도 써먹어야 할듯 싶습니다.
비록 이 작가들이 지성과 보수라는 이름을 빌어
문학을 거대한 똥통으로 만든 원죄가 있다하더라도
그나마 문학적 필력은 뛰어난 작자들이니까
미통당의 형편없는 언어구사력을 포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제 짧은 생각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