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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래를 살펴 보자면,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최측근이었던 서정우 변호사가 엘지에 연락해 대선자금 지원을 몰래 요청하면서,
만남의 광장에서 만났는데, 엘지에서는 박스트럭에다가 100억이 넘는 현금 다발을 넣어서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다 놔두었고, 서정우 변호사는 100억의 현금이 들어있는 박스 트럭을 직접 받아서 운전해 한나라당 지하 주차장으로 몰고 가서 현금 다발을 한나라당의 재정국에 몰래 전달했죠.
흔히들 정치인들이 자금 추적이 불가능한 현금을 받을때에는 승용차 뒷트렁크에다 사과박스에 현금을 넣은 것을 받는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아예 트럭체로 받은 것은 너무나도 신종의 방법인데다가 엽기적이어서 돈 뿐만 아니라 트럭체로 받는다 해서 '차떼기'라는 말이 붙여 진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