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향출처 ㅇㅇ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8일 “국방부 차원에서 북한 가요가 아닌 일반 가요에 대해 노래방 기기 삭제 요청을 한 적은 없다”며 “다만 2007년 6월쯤 북한 가요
음반이 ‘동인’이라는 회사에서 발매됐는데, 같은 해 10월쯤 이를 군내에 반입하지 말라는 지침을 시달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별도로
2004년부터 일부 지휘관이 자체 판단에 따라 부대 내 노래방 기기를 납품받을 때
군인이 부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노래를 빼도록 업체에 요청한 사실은 있었다”며 “이후 군부대에서 사용한
중고품이 원상복구가 안된 채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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