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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의 핵무장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정치권에서 핵무장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은 국익에 부합된다고 봅니다.
북한의 핵무기가 전력화 단계에 이르른 지금 한국 정계에서의 핵무장 필요성 제기는 한국의 북핵에 대한 고민의 표출이고 미국으로서는 그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한국의 압박논리에 밀릴 수 뿐이 없다고 봅니다.
핵무기 만드는 것이 하나도 어렵지 않다는 둥, 몇개월이면 만들 수 있다는 둥의 얘기는 과한 것입니다. 폭발하는 핵무기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소형화, 폭발효율 극대화, 절대 폭발하지 않는 신뢰성, 내구성 있는 핵무기의 개발에는 수차례의 실험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발사했는데 폭발하지 않는 핵무기처럼 난감한 경우는 없습니다. 핵무기는 모든 무기중 가장 신뢰성이 높아야 되는 무기이고 오작동이 허용되지 않을 뿐 더러 적의 핵폭탄 공격에도 살아남아야 하고 결정권자가 폭발을 결심하기 전에는 절대 폭발하면 안되는 무기입니다. 남북처럼 근접한 거리에서는 사일로든 이동식 발사대든 피폭에 대한 대비 및 내구성 확보 또한 중요합니다. 또한 사령부의 방공대피는 물론 유사시에 대비한 국가전체의 방공대피 시설도 필요합니다. 핵을 사용하겠다면서 핵공격 받는 경우의 대비는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우라늄 분열탄이 가장 쉽지만 한국의 입장에서는 그보다는 원료수급의 문제로 난이도가 높은 플루토늄탄 개발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서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폭발력에 비해 오염도가 낮은 수소융합탄까지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시스템 개발에 몇 개월이 걸린다는 것은 난센스입니다. 최소한 분열탄 개발 및 부대기술 개발에만 5년이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력화 및 시스템 구축은 그후의 일입니다. 아무리 핵무기 개발이 쉽다고 해도 그렇게 번갯불에 콩튀겨 먹는 일이 아닙니다.
몇 기 정도를 유지해야 할 지는 잘 모르지만 점검 및 정비 등을 고려하면 10-20기는 돼야 하지 않르까요?
그나저나 외교적 문제해결이 선결 조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