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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3 08:54
이슈게시판이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황교익 꽤나 시끄럽더군요.
 글쓴이 : Coollord
조회 : 460  

황교익이 문대통령 특보를 지내서 입니까? 왜이렇게 공격이 심한거죠?

별로 관심이 없다가 김어준 총수가 다스뵈이다에서 황교익한테 작세들이 달라붙은거다..하고

게시판에 계속 황교익 문제를 퍼다 나르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다 오늘 치킨문제로  닭이 큰게 맛있는건 맞지...한마디 했다가 무슨 쉴드치는 개종자라느니 소리듣고 하도 화가나서. 좀 찾아봤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바를 읽어보면 꽤나 그럴싸 하고 황교익 죽일 놈이대요?

그런데 논조들이 어디서 많이 본 논조들입니다.

도덕적으로 안되는놈...친일파다..이런..황교익 쉴드치면 너도 죽일놈...-_-;;거참...지방선거때 많이 봤죠?

그래서 논란이 된 이야기들 제가 찾아봤습니다.

백종원을 저격하고 하는것들? 그건 저도 별로 마음에 안들더군요. 자기만의 기준이 확실하게 있고, 그것에서 벗어나면 꽤나 꼰대기질이 나오는 사람인것 만은 확실합니다. 이건 욕먹을수 있죠.

그런데 불고기? 한정식? 장어? 이런문제는 그들이 주장하는것과 다르던데요?

황교익이 불고기가 일본에서 왔다고 했다!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헌데 잘 보면 그런뜻 이아닙니다. 불고기와 같은 요리가 있었다. 그걸 불고기라고 부르지는 않고 다른 명칭(너비아니 등등..여러가지 이름이 있었다.)으로 부르다가...일제시대부터 불고기라는 명칭으로 통일되어 버렸다.

요리가 일본에서 왔다는게 아니라 불고기라고 하는 명칭이 일제시대에 거기에 적용됬다 이런말입니다.

그런데 이사람들은 황교익이 불고기가 일본요리라고 했다~ 이렇게 호도합니다.

한정식도 마찬가지. 

원래 우리나라는 겸상문화가 아니라 각상문화다. 팩트입니다.

그러다 일제시대에 요릿집들이 큰상에 한상차림을 내놓기 시작했고. 그게 지금 한정식과 유사하다. 

이걸 한정식이 일본에서 유래했다고 황교익이가 그랬다~! 이렇게 호도합니다.

저게 같은말입니까?

장어문제. 한국인들은 장어가 뱀과 가물치가 교배해 나왔다고 생각했다. 약으로 고아 먹거나 백숙같은 탕을 끓여 먹었다.

그러다 일제시대에 일본인이 찾아서 구워파는경우가 생겼고,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진다.  (이게 팩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윗말을 보고 장어먹는건 일본에서 배웠다고 했다. 황교익이가! 이렇게 호도합니다. (팩트든 아니든 전혀 논조가 다릅니다.)

....이거 조중동에서 많이보던 논조들 아닙니까? 사실을 살짝 틀어서 누구 죽여버리는?

치킨은 맛없다. 왜냐하면 닭을 너무 빨리 잡는다 중병아리로 치킨을 만드니 닭의 육향이 없어서 맛이 없다. 

이걸 카드뉴스 형태로 가지고와서. 황교익이 치느님을 깟다! 이럽니다.

저게 어딜봐서 치느님을 까는겁니까? 양계업자들이 수익구조 (사료나 키우는기간) 때문에 닭을 너무 일찍 잡는다. 이게 중심아닙니까?


 황교익이 정치인은 아니지만, 최근에 문대통령 특보도 하고 진짜 작세가 붙은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분 생각은 어떠싶니까?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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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식이 18-10-03 09:01
   
동의 합니다 ~

사람 자체의 호불호가 있을수는 있지만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가

유독 황교익에게 강하게 보이더군요
     
Coollord 18-10-03 09:06
   
그럼 누가 붙은거라고 생각하세요?

정치쪽에서 굳이?

솔직히 그만큼 영향력도 없잖습니까?

...왜 황교익한테 붙을까요?

뭔가 이득을 보려는거 아니겠습니까? 설마 문대통령님 특보했다고 저러는걸까요?
          
따식이 18-10-03 09:20
   
탁현민 건하고 비슷하죠

정치적 영향력 보다는

망신주기와 프레임 씌우기로

주변인들 부터 하나씩 제거 하려는 거죠

긍적적인 이미지를 제거 하기위해서 계산된 전술로 보임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이제것 한나라당 때부터 많이들 써먹었죠

대표적인게 논뚜렁 시계죠...

비판이 아닌 비난과 조롱으로 상대를 공격하게 만드는것

그걸 놀이로 만들어서 퍼트릴것

개잡것들에 수법은 여전 한것 같네요~
개개미S2 18-10-03 09:16
   
황교익 까이는건.. 편협된 음식에 대한 인식(특히나, 무조건 원류 및 본류가 쪽국이라는 희안한 논리..)
을 특유의 권위의식으로 전파하려는 데 대한 반발이라고 봅니다. (적당해야 하는데 중증 일뽕의 냄새가..)

오히려 정치쪽으로 관련해서 문제 삼을 경우 역반발을 일으켜서, 정치쪽으로 문제 삼고 있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가쉽 18-10-03 09:17
   
백종원을 공격한게 이유겠죠.
유독 주부 팬덤이 많은게 백종원이예요.
황교익이 정치를 하는것도 아니니 정치적으로 확산은 어려울듯 싶네요.
jennnny 18-10-03 09:18
   
개자식 잡는데는 몽둥이가 쵝오죠~~~!
저 자식은 단무지로 쳐 맞아야 될거 같던데요.
무슨 이순신 동상을 옮기네 마네~웃기쥬
정치랑 엮을 생각인가 본데 잘 될까
으하하 18-10-03 09:18
   
ㅋㅋ황교익을 쳐낸다고 문통이 타격받을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 아닌데요.

그냥 쓰레기짓을 하니 욕을 처 먹는거고..

이렇게 이슈되기전부터 수요미식회보면 이상한 발언 많이 했었죠.
     
따식이 18-10-03 09:27
   
탁현민이 문제인 대통령과 네팔에서 찍은 사진을 매번 꺼내 보이면서

탁현민의 예전 글을 문제 삼는것과 비슷한거죠
Coollord 18-10-03 09:25
   
정치랑 엮는다? 제가 왜? 저런 말때문에 열받아서 찾아본건데..

제가 황교익이한태 돈을 받는것도 아니고 왜 쉴드를 치겠습니까.

으하하님 말대로 아무리봐도 저정도로 까일만큼 영향력이 있는사람이 아닌데 도배가 될정도로 너도나도 붙어서 까니까..

그것도 짤까지 만들어서..그 짤 누가 만들었겠어요?

여기 있는분들중에 누가 헛소리하면 븅신 하고 지나가지 짤까지 만들어서 여기저기 게시판에 뿌리고 다니실분 있으세요?

이상하다 이거죠. 진짜 누구 말대로 황교익이로 심재철이 덮을려고 하나 싶기도 하고..

이순신동상 이야기는 뭔가요? 처음 들어보는데?그것도 있나요?
깁스 18-10-03 09:31
   
수많은 글과 동영상은 다 조작이라고 외치는게 더 빠르겠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누흘긴다더니 딱 그꼴이네
그림자13 18-10-03 09:37
   
일단, 황교익은 저도 그닥 맘에 드는 것은 아닌데...
잘 동참을 안하는 것은.. 죽자고 깔만큼 또, 머 대단하진 않다는 것과.. 시간 아깝잖아요..

둘째는.. 황교익이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그쪽에 작전세력이 붙었다는 말 때문임...
황교익보다 작전세력이나 자칭 보수쪽에서 돌리는 알바놈들이 수십배 악질이라고 보기때문입니다.

'니놈들 원하는 대로는 놀아나는 꼴은 내 절대 못 본다 ㅎㅎㅎㅎㅎㅎ'
아니꼬와서라도 암말도 안해야됨... 맘에 안드는 놈들도 니들 덕분에 맘에 들어질려고해 ㅅㅂ ㅋㅋㅋㅋㅋㅋ
호태천황 18-10-03 10:28
   
저는 황교익이 욕먹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일제 36년 동안 변화된 우리 식습관을 조금이라도 설명하려치면
매국노 일뽕으로 몰리드라구요.
어떤 때는 말의 진의는 팽겨치고 워딩하나하나에 매몰되서 일뽕 중뽕으로 매도합디다.

물론 황교익 사견이  잘못된 정보도 있을 수 있겠으나,
몇몇 사견을 정치적 물타기까지 하는 거 보면 참...
라케시스 18-10-03 10:54
   
몇가지 짚고 넘어갈건
한정식의 기본 차림식은 각상문화가 겸상이 되면서 생긴게 아니고
애초에 기생집 차림식이나 잔치 연회의 큰상차림에서 따온겁니다

그리고 치킨의 경우는 뭐 농장 사정이나 유통업계가 수작을 부리는게 분명 있기는 하겠지만
영계도 닭은 닭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튀김을 잘 하고 양념을 잘해도 결국은 닭이 맛없으면 맛없는겁니다
실제로 냉동닭과 냉장닭으로 튀김해보면 맛의 차이가 확연한것처럼

그리고 황교익의 문제 자체는 정치가 끼어들 부분이 아니라 보여집니다
본인이 말한게 그대로 남아있고 영상도 버젓히 떠돌아 다니는 판국에
그거까지 옹호하면서 정치프레임에 끼워맞추려는 의도 자체가 전 마뜩치 않더군요

잘못된 정보를 본인의 생각만으로 여러사람에게 주입시키려는 행동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작전세력이 끼어들었는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애초에 정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점 자체가 잘못되었다 생각되는 이슈문제니까요
     
개개미S2 18-10-03 11:40
   
한정식의 기본 차림식은 각상문화가 겸상이 되면서 생긴게 아니고
애초에 기생집 차림식이나 잔치 연회의 큰상차림에서 따온겁니다

전 도대체 이런 말이 어디서 흘러 들어온건지가 더 궁굼합니다.
솔직히 이런 애기가 나온것도 황교익이 주장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대한제국 시대, 궁내부가 사라지게 되자 그를 따르던 숙수들과 1908년 우리 역사 속에 남은 전설의 요정 ‘명월관’을 열게 되면서 궁중음식을 일반에 요리집 형태로 변하게 되었고..

원류를 따지자면 궁중요리에서 수랏상의 형식에서 따왔다고 봄이 더 옳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 형식과 형태도 같이 달라져왔다고 봐야지.. 이걸 단순하게 기생집, 잔치에서만 파생되었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말들이 퍼진게 이전 황교익이 애기한게 와전된 경우인데.
다른 맛컬럼니스트들도 애기를 하려면 여러가지 상황을 애기해야 하는데. 단순하게 하나의 주장만을 질실인것처럼 호도해서는 안된다고들 하죠..


황교익이 욕먹어온지는 꽤 되었습니다.

특히나 그놈의 원류애기할 때 일본과 직간접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무차별적 주장이나, 주관적인 맛평가에 있어서의 아집이라던가..

단순하게 정치 문제를 떠나서, 황교익이 요리 관련 발언으로 욕먹어온지는 꽤 되었습니다.
     
그림자13 18-10-03 12:03
   
정론이고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솔직히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죠. 저도 이야기해주기 전까진 그런 짓들까지 하는지
잘 몰랐거든요.

대부분 일반인들은 정치적인 견해와 엮어서 이런걸 이야기할 의도 같은게 없을겁니다. 대부분 당연하죠.

문제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그렇다 해도 그것에 편승해서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가지는 세력들이 붙은 걸로 보인다는 거에요. 전 여러 정황들이 의심할 만 하다고 봅니다. 저도 의심하는 대목이 있긴 합니다만 다스뵈이다을 자세히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를 거라고 생각되네요.

하여튼, 일반인들이 정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정치적 관점으로 보는 작전세력이 이 일에 끼여들은 걸로 보인다는 겁니다. 두가지을 구분해서 내용을 조심히 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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