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초고속 인터넷 사업은 김대중의 작품이 아니라는..
김대중이를 비롯한 매판자본 앞잡이 들이..
외환위기를 핑게로 한국 기간망을 민영화하면서..
민영화 성공의 첨병으로 한국통신(kt)의 성장지표가 필요했는데..
그를 위해선 민간경쟁보단 한통의 독과점이 필요했고..
따라서 당시 민간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하나로 컨소시엄의 회선증설을 조직적으로 반대함.
이때가 대략 1999년말경인데..
정부여당인 국민회의는 kt의 isdn회선증설을 밀게되고.
야당인 신한국당은 하나로의 adsl을 밀게됨.
이와관련해 국회상임위가 아닌 정통부 장관실에서 마라톤협상이 이뤄지는데..
isdn회선은 최소화하고 adsl회선 증설 승인이 떨어짐.
당시 정부만 믿고있다 초고속망에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kt는 부랴부랴 영국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b&a라는전용망 서비스를 시작하게됨.
급식충들이 기억할지 모르지만.. 속도를 가지고 광고하던 하나로 tv광고가 이때 첨 시작됨.
어찌되었건 adsl시장이 기하급수로 커지자.
kt도 isdn을 공식적으로 중단함.
시장원리에 맡기자 불과 6개월도 걸리지 않고 벌어진일임.
이때부터 김대중 정부는 초고속인터넷을 본격 적으로 정부 치적사업으로 광고하기 시작함.
여기서 문제는 또 발생함.
당시 광통신 기간망은 한전 자회사인 파워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일부를 kt가, 서울을 중심으로 신규를 하나로가 가지고 있었는데.
한전의 초고속 인터넷 사업 진출을 불허하는대신..
기간망이 없는 민간회사들에게 기만망만 임대하도록 하게됨.
그렇게 두루넷 데이콤등 10여개 회사가 날립함.
결국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과당 경쟁으로 노텔등 다국적 광전송장비 업체의 테스트 마켓으로 전락함.
99년 1기가급 전송장비를 생산하던 노텔이 2002년경 100기가대 장비를 내놓게 되는 이유임.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터진게 2002년 대선즈음으로..
노텔이 아시아 지사를 한국에 넣기로 했다고 정부가 선전했지만 끝내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사업부만 남긴채 2005년경 철수함.
이후 한전의 파워콤은 데이콤을 거쳐 엘지로 들어가..
현재 엘지유뿔이 국가 기간망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국가 행망용 전산망 ip가 엘지유뿔이 된 이유임.
노텔의 사업부는 엘지로 편입되었다가 사업부만 다시몇개 회사를 전전하다 인도계미국회사로 넘어갔으며..
현재 한국의 전송장비등 네트워크 시장은 중국의 화훼이가 장악하고 있음..
결론적으로 한국의 초고속 사업에 대해 김대중의 업적이란것이..
전혀 근거가 없음.
현재도 초고속 속도 1위국가라는 명예를 안고 있긴 하지만..
전송장비 업체등 하드웨어 업체는 전무한 상태고..
온리 서비스 경쟁력만 높은 상태임.
그리고 이 서비스 경쟁력은 높은 과금을 유지해주는 정책 뒷바침에 의해 완성된것이라..
이 부분이 업적이라면 업적일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