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익에.. 미 중 패권 경쟁 사이에 끼어든다는게 부담이기도 하고.... 그 와중에.. 부대끼다 보면
국익에도 해악이라는건 자명합니다..
하지만.. 결정 되버렸습니다. 컵에서 물은 엎질러졌고 바닥은 온통 이미 물바다 입니다. 미국과 정부가
합의 해 버렸습니다... 사드를 반대한다고 해서... 이 결정을 뒤집을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설령
정부가 항복을 하고 뒤집는다면. 그 이후 상황은 뭘 의미 하겠습니까 ? 이번엔 미국의 입장에 뒷통수를
후리는게 됩니다.. 애초에 전략적으로 모호하게 군것과... 합의 사항을 뒤집는건 다른 경우 입니다..
미국을 우리 외교부가 달랠수 있습니까 ? 미국의 이해를 구할수 있습니까 ? 그 이후 펼쳐질 사태에 대한
책임을 감당할수 있습니까 ? 중국은 중국대로... 미국은 미국대로 양쪽다 뺨을 한대씩 번갈아 쳐놓고
문제는 해결됬다고..~ 할수 있을까요 ? 따라서 남은 유일한 방법은.. 중국과 러시아와
더이상 관계가 악화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 뿐입니다. 더이상 양국간 감정적 대립이 확전 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것이.. 현실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요즘 보면. 더 민주의 모호한 행동을 비난하고
당론을 결정하지 않는 모습에 대한 비판을 하고. 지도부를 성토하는데... 솔직히 진짜.. 국가를 위해 뭐
가 필요한 상황인지.. 정확히 미래 까지 내다보고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남은 유일한 현실
적인 방법은.... 더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는 방법을 고민하는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