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습적으로 개각이 이루어졋습니다.
국민정서상으로는.
어떻게 이따위로 엄청난 국격회손, 헌법회손, 국민정서파탄을 일으키는 직무유기 사태를 일으킨 박근혜
본인이 자기 멋데로 '개각' 한번으로 속된말로 퉁치자는 헛소리를 할수 있는지, 전혀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보자면,
이미 24일 25일 jtbc의 보도가 나갈때부터, 박대통령은 신속하게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태를 설명하는 태도를 보였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마치 박근혜씨는 분위기파악이 전혀 안되는지, 아니면 혼자서 우울증 삽화라도 겪고 있는지
전혀 언론과의 접촉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 책임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이제와서 마치 자신이 아직도 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왕이나 된것처럼,
'개각을 내 의지데로 해보이면 대충 사태가 수습될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따위 헛소리를 국민들이 참고 들어줘야 합니까?
방금 뉴스에 안철수씨가 언론 기자회견을 통해 하야를 요구했다고 하는데,
적어도 안철수씨가 국민정서를 반영하는 발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거국내각 이야기가 나온 것도, 야당입장에선 일종의 배려를 해준것입니다.
그런데 그래도 박대통령의 체면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위신을 봐서 해준 조치를 무시하고,
자신의 뜻데로 멋데로 처리하겟다?
박근혜씨는 주제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박근혜씨는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에요. 이런 정치적인 악수가 국민들에게 먹힐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그 발상이 대체 무슨 근거에서 나오는지 모르겟지만, 할수 있는 최악의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을성이 많긴 하지만, 언제까지 이따위 짓거리가 먹힐거라고 생각한다면,
심각하게 민주주의란 루이 16세와 마이앙트와네트가 목이 잘려나갔다는 것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