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에 접수된지 오래인 한국 언론들이 뽑아낸 어용 기사들을 절대 믿을 수 없는 것이지요.
트럼프가 스웨덴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질문
데일리 콜러의 사가르 엔제티 기잡니다.
최근 묵한의 대화의지에 진정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핵개발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시간을 벌려는 노력이라 보시나요?
북이 대화 하고자 문을 열고 나온 이유가 어디있을까요?
Q: Do you believe that North Korea's recent willingness to talk is sincere?
A: Me? No!
I think that nobody got that.
천만에요. 누구도 그렇게 생각안할 거라 봅니다.
(백악관 웃음 바다 일동 'ㅋㅋㅋㅋㅋ')
이후 중국과 미국 독자 제재, 유엔 제재 때문에 북한이 기어나왓다고 설명.
진정성이 있다고 think, hope, believe 연발햇으나 이는 진정성 있으라는 압박이죠.
꼼수인 줄 아는 겁니다.
진정한 우리의 희망인 펜스 부통령도 오늘
'시종 여일한 압박 제재'의 필요성만 강조했습니다.
오늘 또 미상원 외교 청문회에 출석한 미 정보 당국의 두 수장이 이런 발언도 했습니다.
댄 코우츠 미 국가정보국장(DNI)
과거의 노력은 실패로 끝낫고 북에 시간만 벌어줫을 뿐이다. 모든 것에 회의적이고 나는 진지하게 의심할 따름이다.
로벗 애슐리 국방 정보국장(DIA)
낙관론을 공유하지 않는다. 과거 영화의 속편을 만들지 않겠다.
또다른 익명의 고위관리
우리가 찾는 건 비핵화로 향하는 구체적인 조치들이다.
결과물이 없는 낡은 입장의 목록이나 재탕이 아니다.
남과 북이 노리는 건 과거 2.13합의나 9.19 합의의 재탕 삼탕임을 미국이 이미 훤히 꿰뚫고 있는 것이라 보여져 다소 마음이 놓이네요.
우리 언론에서 핵무력 완성을 위한 시간벌기란 표현을 자꾸 쓰는데, 잘못됐습니다.
북은 20기의 핵을 이미 소유하고 있다라고 보는 게 국제사회의 정설입니다.
핵탄두 소형화와 발사 사거리 증진을 위한 시간 벌기가 더 정확한 표현이겟네요.
정의용 등은 어제 건국 이래 처음으로 북핵을 인정해주고 왔습니다.
'대화 중에 북은 핵과 재래식 무기로 남을 공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엿다.'
(어이쿠, 감사합니다. '정'은이 망극하나이다....)
정통 외교 관료가 정권의 주구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에 참담함을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