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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3 15:18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이 아닙니다
 글쓴이 : Banff
조회 : 3,869  

대통령외에 다른 한국정치인들은 그리 관심없어서 정게는 눈팅만 잠깐 하는 정도인데, 아래 객관적이신 분께서 현정부의 업적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공약이행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시다가 이 또한 현정부의 꼼수라고 해주니 거짓말이라고 발끈하시길래 자료 archive차 잠깐 자료좀 남겨두겠습니다.  

우선 한국에는 무기계약직이라는 이상한 제도가 하나 더 생겼고, 정부는 이를 정규직이라고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김해공항확장을 김해신공항이라고 우롱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 보면 됩니다. 나이드신 분들 속이기 참 좋죠.  근데 이건 꼭 현정부만 그런게 아니라 정부지침이 그렇게 내려와서 그런지 야당 지자체장들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우선 무기계약직이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66900&cid=50305&categoryId=50305
기간을 정하지 않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람. 공무원의 경우 정규직에 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과 비정규직에 해당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사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용기간측면에서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근로계약을 맺었다는 측면에서는 일반 공무원과 같은 정규직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임금이나 복지 수준은 정직원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기계약직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31756&cid=43667&categoryId=43667

2007년 7월 1일부터 비정규직보호법(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2년을 초과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에 따라 등장한 신조어다. 신분은 정규직이지만 임금과 승진 등 처우에서는 별도의 직군으로 묶여 완전한 정규직이 아니라는 뜻에서 ‘중규직’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이들은 주5일 근무제 적용, 건강보험, 고용보장 등은 정규직과 동일한 근로조건 및 복지 혜택을 받지만, 임금과 승진에서는 별도의 직군으로 묶이는 등 정규직과는 차별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규직 [中規職]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비정규직 보호를 위해 2년기한을 설정하고 비정규직보호법을 만들었더니, 기업들이 비정규직 고용 2년후에 계약은 무기한, 임금은 비정규직인 무기계약직이라는 꼼수를 만들게 됩니다.  문제는 이 법의 구멍때문에 공공기관도 무기계약직을 두게됩니다.  때마침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가 닥치게 되어서 무기계약직은 그대로 유지가 되어 오늘날까지 오게 됩니다. 

현 대통령이 공약으로 늘어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주장했고, 여기서 무기계약직이 급증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급여가 절반수준인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계산하고 정규직 전환했다고 주장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즉,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화'이지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이 아닙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128780&year=2016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중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1만5262명을 2017년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추가 전환한다. 우선 올해 총 469개 기관 1만85명의 비정규직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고 나머지 5177명도 내년 중으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정부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약 9만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시·지속업무의 정규직 고용 관행이 점진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분명히 15,262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면서 고용노동부장관이 언론에는 정규직 고용이라고 발표를 합니다.  현업전선에서는 여러 문제들이 생깁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0525.99002005506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음 달 9일부터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하며 출범했다"며 "그러나 정부가 말하는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은 결국 '무기한 비정규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현재까지 내놓은 대책은 학교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와 고용안정의 근본 대책이 없는 면피용 대책"이라며 "상여금 도입과 방학 중 생계보장 대책 마련, 급식비 차별 해소, 구조조정 중단 등 최소한의 요구를수용하라"고 촉구했다.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64939
안성시에서 무기계약직으로 30년 가량 근무중인 상수도검침원 A씨는 “현재 받는 월급 210여만 원은 정규 공무원의 60% 수준”이라며 “무기계약직들도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호봉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770557
서울시가 채용을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간단히 네이버에 '무기계약직'으로 검색하면 최근 법원소송건부터 해서 문제사항들 주루룩 나올겁니다. 
청소부, 식당조리원을 정규직으로 뽑을 이유는 없으면 보통 외주로 맡겨야 하는데, 외주로 맡기는 것보다도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는게 임금비용이 덜드니 그렇게들 하고 있고, 법에 의해 결국 정부기관과 여야가릴것없이 지자체장들도 저임금 무기계약직들을 고용하는 악습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김해공항확장을 김해신공항이라 하고 공약이행했다고 했었던가요. 마찬가지 무기계약직전환 시키고 정규직 전환이라하고 공약이행하고 있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꼼수와 사기로 나라를 운영하니 아래에선 대우조선 분식회계와 딜로이트 안진의 대형 회계부정사건 터지고, 그냥 하루하루를 꼼수로만 사는 모습들만 나오니 참 안타깝습니다. 


@ 그나저나 객관적이신 분에게 위대한 영혼이 보이긴 합니다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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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자 16-06-23 15:23
   
마지막 박원순 시장님께서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못하고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하셨군요.
     
애국보수ㅉ 16-06-23 15:32
   
ㄲㅉ ㅂㄹ ㅁㄱㄴㅇ
     
애국보수ㅉ 16-06-23 15:33
   
밑에 정부연구장이 천왕폐하 만세라고한것에대해 감동하셔서 더욱더 열심히 하시겠네여  크
          
객관자 16-06-23 15:45
   
그 연구소장이라는 자 같은 분들 하루이틀 겪어본거 아닙니다. 디시인사이드 역사갤러리 가면 아주 즐비하게 있지요.  한국은 헬조선이며 베트남전에서 민간인을 학살했으며 이 나라는 기회주의가 승리한 망해야할 나라이다.  일본에 합병되야 한다

전형적인 좌익들이더군요.
               
애국보수ㅉ 16-06-23 15:54
   
그게 전형적인 좌익이에요? 언제부터 좌익의 정의가 정신병자였는지 웃기고있네;
                    
객관자 16-06-23 16:07
   
제가 보기에는 좌파들이 평소 하는 말과 똑같아 보이던데요 ^^ 물론 결론 부분에서 서로 차이가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사실 과격성의 문제이지 논리구조의 차이는 아닙니다.

"이나라가 헬조선이니 일본이 집권해야야한다"와  "이나라가 헬조선이니 민주당이 집권해야한다"정도의 차이?
                         
애국보수ㅉ 16-06-23 16:11
   
ㅋ 이쯤되면 놀만큼 놀아줫다 ㅅㄱ
개정 16-06-23 16:00
   
비정규직 채용은 당연히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정규직 공채보다 낮을수 밖에 없는데 하루아침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사람을 정규직 대우로 해달라는것 역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기계약직이 합리적이죠
     
객관자 16-06-23 19:17
   
박원순 시장도 고민끝에 그리한거겠죠

그런데 박근혜에는 이를 약속파기니 거짓말장이니 하던 분들이 똑같은 행위를 한 박원순 시장에는 일제히 침묵모드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라도 박시장 편을 들어주면 박시장은 공약을 지키려 노력한겁니다. 현실이 못받쳐주니 그 안에서 할수있는 최대치를 한겁니다.  물론 현실조사 없이 해줄수있는 이상의  공약을 과장한건 정치인 박원순의 잘못맞지요

이렇게 상대당이라도 인정할 건 인정해주는 게 어렵나요?
          
개정 16-06-23 19:59
   
가생이 정게도 정파성이 짙은 편이죠..  그래서 더 재밋기도 하구요.
          
Banff 16-06-24 01:46
   
서울시장은 은성PSD부터 해서 관리부실 욕좀 먹긴 해야하는데, 중요한 것은 전국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모두 다 그러고 있다는 것. 그와중에 국정총책임자는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전환 했다며 업적이라고 뻥치고 다니는 꼴들 참 가관입니다.

객관자님은 앞으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박대통령이 공약이행한 것이라고 사기치고 다니지 마세요~ ㅎㅎ
               
객관자 16-06-24 09:52
   
국가가 비정규직을 중규직으로 바꾸면 박근혜가 사기꾼인거이지만 서울시가 비정규직을 중규직으로 바꾸면 은성psd(?) 등 관리부실의 잘못이 되는 거군요.....  왠지 욕먹을 은성psd분들을 보니 제 가슴이 아려옵니다.  역시 새누리당 치하(?)에서 일을 해야 공무원 실무자들은 화살을 대신 맞아주는 대통령덕에 책임회피(?)가 가능하니  공무원들이 새누리당을 괜히 좋아하는 게 아니긴 하군요.
                    
Banff 16-06-24 14:17
   
은성psd내 메피아들 관리부실 사태부터해서 박시장은 욕좀먹어야하는데라고 하나하나 주어 조사도 빠짐없이 다 써줘야 글을 이해하시는 분이시군요 ㅎㅎ  글의 주제와 상관없는 곁가지로 빠져나가려는 모습은 여전하십니다. ㅎ.
                         
객관자 16-06-24 15:24
   
네 그럼요. 박근혜는 사기꾼이고 박원순은 메피아의 희생양일뿐이겠죠.
마이크로 16-06-24 00:29
   
무기계약직이 정규직이아니라는건 정부에서도 인정한거임.
     
Banff 16-06-24 01:41
   
정부에서 인정한지는 모르겠지만 위 링크기사처럼 고용노동부장관과 청와대는 정규직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ㅎㅎ 현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통계로 무기계약직이 다 들어가서, 대선공약 이행했다고 사기치고 있는게 문제. 대선당시 표한표 얻으려고 사기친 공약투성이인데, 사기꾼들이 나라를 운영하니 아래는 더 가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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