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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3 20:48
짧은 사실....
 글쓴이 : 하늘저멀리
조회 : 45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대포 에 대한 여러 사항이 있지만 .
변하지 않는것은 물의 압력과 힘 입니다. 저는 깊이있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사실 관계만 밝힐까 합니다.
 
물은 유체 입니다.  물이 힘을 받을때 단위면적당 kgf으로 표기 합니다.
그냥 편하게 1kgf/cm2 = 1bar = 10m 와 같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속 10m 는 1bar, 100m 는 10bar 로 압력을 받습니다.(잠수함이 왜 정 원형 이여하는 이유 입니다.)
 
지상에서는 공기저항, 압력손실, 방향, 각도에 따라  약간의 압력 손실이 발생 합니다.
흔히 우리 집에서 쓰는 수도 압력이 0.4~1.0kg/cm2 범위(태클걸지 마세요.) 입니다.
 
저는 여기까지 입니다. 고수 분들의 고견 부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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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16-10-23 21:21
   
기계공학 전공자인 저의 짧은 지식만 말씀드려 보자면..  (학부생 수준의 기본 지식)
유체동역학에서 유체의 흐름을 발생시키기 위해 압력차이를 주게 됩니다.
펌프에서 15기압을 주면, 외부의 대기압인 1기압과의 차이가 14기압 나게 되겠죠.
살수차의 물의 속도는 음속 미만이기 때문에 비압축성 유체로 취급하고요.
비압축성이기 때문에 질량보존법칙이 당연히 성립되고, 또 체적과 질량의 등가성도 유지됩니다.  그에 따라 나비에-스톡스 방정식의 단순화 버전인 베르누이 방정식을 적용 가능합니다.
베르누이 방정식은 간단히 말해서 단면적과 속도는 반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즉 노즐의 단면적(직경)이 작아질 수록 물이 뿜어져 나가는 속도가 증가한다는 것이죠.
아울러 압력차이가 상수로 고정되어 있으므로(14기압), 유량(단위시간당 뿜어져 나오는 물의 체적)도 일정하게 됩니다.
즉 물이 살수되는 에너지 자체는 불변입니다.
에너지는 고정되어 있겠지만, 그것이 표적(타겟)에 충돌할 때의 파괴력은 이와 다른 문제로 또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타격되는 지점의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 규명하고, 그때의 속도와 체적(또는 질량) 및 타격되는 각도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타겟 표면에 가해지는 파괴력을 추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타격 지점의 단면적이 좁으면서 높은 속도로 충돌한다면 단위면적당 매우 높은 스트레스를 타겟(두개골)에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시뮬레이션하려면 유체역학 문제와 구조해석 문제를 동시에 다루어야 할 것이고, 시뮬레이션 자체는 별달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압력차는 알려져 있고, 대신 노즐의 토출구 직경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추정치를 대입해서 적용할 수 밖에 없겠죠.
또 물이 공중에 뿜어져 나와서 타겟이 충돌하기 전까지의 유체 거동을 난류모델을 적용해서 모사해 볼 필요가 있는지도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론으로는 유체 속도가 높은 즉 레이놀즈 계수가 높기 때문에 난류 모델 적용이 필요하겠으나, 문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그냥 층류모델로 단순화해도 될 지 모릅니다.)
요약하면...
이 문제를 공학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다음 파라미터들을 정의하면 됩니다.

(1) 압력차 -> 알고 있음
(2) 토출구 직경 -> 추정치 대입 가능
(3) 발사 각도 -> 추정치 대입 가능
(4) 발사 지점의 위치 -> 추정치 대입 가능
(5) 타겟과 물줄기의 도입 각도 -> 추정치 대입 가능
(6) 타겟의 형상정보와 물성치 -> 인간 두개골 모델 적용 가능

저도 이 문제를 직접 풀어보지 못해서 물줄기로 인해서 인간 두개골 골절이 발생 가능한지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문제 자체는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관심있는 기계공학자라면 약간의 시간을 들여 비교적 간단히 제한적인(확률적인) 결론을 낼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문제에 관한 일반적인 경험식은 존재할 것 같지 않으므로, CFD 및 FEM을 조합하여 Multi-Physics 모델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해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이 사안의 경우, 두개골 골절이 반드시 물줄기의 충격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고,
물줄기 충격에 의해 쓰러지면서 바닥에 충돌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위 시뮬레이션에서 두개골 골절이 발생할 만큼의 응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전히 이 사건은 살수차에 의한 외상으로 표현해도 되지 않나 합니다.

경찰이나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지금 반론이랍시고 내놓는 짓들을 보면
과학적인 접근은 전혀 없고 그냥 생떼에 불과하므로
무시하셔도 되지 않나 합니다.
아날로그 16-10-23 22:01
   
그건 디테일한 과학을 이야기 하려면 천안함 얘기 꺼내야 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떡국 16-10-23 22:12
   
네, 저도 천안함 관련 연구들에 관심이 있어서 흥미롭게 논문 같은것들도 읽어보고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김광섭 박사의 논문과 논지가 가장 개연성이 놓아 보이더군요.
그분의 분석으로는 어뢰든 뭐든 간에 폭발물에 의한 수중 폭발은 맞는 것 같은데,
합조단이 증거로 제시한 어뢰잔해가 그 폭발물인지는 심히 의심된다는 거였죠.
간단히 말해 합조단은 증거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됩니다.
다만 기뢰설,잠수함충돌설,암초충돌성 등은 별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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