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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故김관홍 잠수사 가족의 휴대폰 속 사진들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고인이 생전에 가족과 함께 보냈던 일상들, 사후에 남겨진 유가족들의 힘겨웠던 나날들, 조금이나마 마음을 추스른 최근의 모습들이 담겨져 있더군요.
사진들 속엔 심심찮게 등장하는 낯익은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문재인이더군요. 언론에 노출된 공적인 자리같지 않아 보이는 사적인 자리에서도, 남편을 잃은 아내, 아빠를 잃은 가여운 아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정치인들도 유가족을 찾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수 있었던 사진들은 문재인과 함께한 것들 뿐이었습니다.
미뤄 짐작컨대, 유가족들도 그 사진들을 특별히 간직하는 마음이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런 개인적인 경험이 있기 전에도 그의 진정성을 믿어 의심치는 않았지만, 갖고있던 확신이 더욱 굳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 세월호약전과 세월호는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의견 존중합니다. 하지만 어렵고 가난한 문화예술인에 대한 역지사지. 누군가 사회를 위해 뭔가 해보려고 나설 때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자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는 성실함. 배려. 예의. 사소함에 대한 소중함
이 모두를 놓치지 않는게 바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 펼쳐질 5 년이 뭐 그리 쌈박할 거라고 생각 안합니다. 힘들고 긴 오르막 길이겠죠. 그런 먼 길 다독이고 격려하며 때로 위로가 되는 길잡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그렇지만 어제 오늘 극성 지지자들의 왜곡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같습니다. 미우님도 어제 토론을 들으시면 정말 할 말이 없어서 못한건지 무참하게 짤인건지 아실텐데 여기나 넷상에 돌아다니는 짤은 문재인을 무슨 말 못하고 할말도 없는 죄인인듯 몰아가는게 못마땅해서요
416약전 작가인 오현주씨 페북에도 손가혁인지 극성지지자들인지가 좌표라고 몰려가 한참 뭐라고 했나봅니다. 그 분도 약간 감정을 담아서 대응하실정도로. 윗글은 거기 달린 글들 중 하나이고 그 밑 //다음 글은 제 글입니다.
박사모에서 종북좌빨 프레임을 씌우듯 손가혁은 친재벌기득권 이미지를 씌우려고 기를 쓰고
이러니 저도 민주당 경선 끝날 때까지라도 잠수타야지 계속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이네요.
각자 눈에 설탕뿌린 후보가 따로 있지만 근거도 없이 무능하다, 말못하는 바보다는 식의 억지는 보고있기 힘드네요.
저게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봤는데
거기서 하고 있는 얘기가 저 짤 하나로 이해가 안되서 여쭤봤습니다.
결국 제목과 상관없이 깔려고 가져 온 것이란 얘긴데...
다른 내용은 없는 걸 봐서, 극성 혹은 분탕 모지리 지지자들로 인해/이용해 해당 후보 깐다는 뉘앙스네요.
그게 맞다면 님이 싫다는 그 억지 부리는 애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아니요. 제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를 알려드리는 겁니다. 저는 문재인이 님들 말처럼 그렇게 무능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그리고 윗 글들이 저의 심정을 대변하는 증거기 때문에 주저하다 가져왔습니다.
까고싶었으면 며칠 삭이지않고 바로 그날 즉시 써 갈겼겠죠. 그 선정적인 제목을 가져오지 않은게 제 최대치였나 봅니다.
저는 님도 충분히 한쪽으로 기울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님께 그런 소릴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존중해드립니다. 결코 동의하진 않습니다.
단, 저에대한 님의 의견은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