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무조건 오거돈의 책임이 크다고 저는 봅니다.
오거돈은 솔직히 당 때문에 밀어준거지
인물 자체는 저는 좋지 않게 봤습니다.
그냥 정치짬밥만 먹으면서 소위 그냥 몸사리는 사람 중 한명으로 보았죠
문희상 국회의장도 그런면에서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제 정치적 능력보다 과대평가 받고 추대받는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사람들의 한계는 항상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숨어있다가 당선이 되면 자기 스스로 증명해야 되기 때문이죠
부산에서의 악화되는 여론을 오거돈 시장이 제대로 캐치해내지 못했다고 저는 봅니다.
김해공항 사업도 그렇고 부산의 경제나 청년 유출, 부동산 등 중요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 그 평가가 드러나리라 보고 원래 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긴 하니까
국정 전반에 부정적인 여론이 생기면 호의적인 여론도 금새 뒤집어 지리라고도 생각은 했습니다만
재선을 도전하는 의원님들은 지역구 관리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