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이 오늘 결정적인 패착을 두었네요.
지금까지는 JTBC가 정직한 언론이라는 탈을 쓰고 의혹 보도 양산에 일조하면서, 언론 VS 조국의 싸움으로 인식되었고, 정치적 논란이 아니라는 프레임이 씌여지면서 조국을 수세에 밀어 넣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조국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했지만, 그 프레임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수세적인 입장이었죠.
그런데 오늘 자한당이 맞불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이 문제는 정치적인 싸움으로 번지면서, 자한당의 친일, 적폐 이미지가 기자들에게 덧씌워지면서(뭐 원래 기자의 본모습이지만), 친일 적폐 세력인 자한당과 조국의 싸움으로 옮겨 가게 되었습니다.
친일 적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자한당의 쓸데 없는 참전(특히 김진태, 나경원이 발언하면서...)으로 무난히 조국과 민주당은 어려운 국면을 넘어가겠네요.
언론세력은 자한당 보면서 얼마나 속이 탈까요 ... 떠 먹여줘도 못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