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 부족으로 남북전쟁 발생' 켈리 백악관 실장 발언 논란
존 켈리 미 백악관 비서실장이 과거 남북전쟁이 '타협 능력이 부족해' 발생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상원의 유일한 공화당 소속 흑인의원인 팀 스콧 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이 반박하고 나섰다.
31일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스콧 의원은 "마치 남북전쟁에 모종의 도덕적 난제가 있는 것처럼 다시금 거론해서는 안 된다"면서 당시에는 "노예제도를 종식하느냐 아니면 계속하느냐 사이에서 선택이 있었을 뿐 타협의 여지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함께 나가야 할 필요가 있으며 과거의 분열이 계속 우리를 분열시키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콧 의원은 그동안 특히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으며 버지니아 샬러츠빌 인종폭력 사태 이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문제의 (대통령의) 양비론 발언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켈리 비서실장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타협 능력의 결여'가 내전(남북전쟁)을 초래했다면서 남부연합(남군) 기념물들을 철거하는 것은 '위험한 역사 세척'이라고 비판했다.
켈리 비서실장은 방송진행자로부터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한 교회가 노예제 논란을 이유로 건국의 아버지인 조지 워싱턴과 남부군 지도자였던 로버트 리 장군의 명판을 예배당에서 모두 철거한 데 대해 이같이 논평하면서 한편으로 리 장군이 명예로운 인물이었다고 평가했다.
http://v.media.daum.net/v/20171101162835908?rcmd=rn
역사를 변명하고 우리 나라 5촌 살인마 정권 지지자들처럼 양비론으로 물타서
살인자와 어깨 동무하려는 무리들
해가지지 않는 강대국이 어떤 변수에 의해 어떤식으로 쓰러지는지 보는것도 재미난 일일것이다. 그나라 분들은 안됬지만 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