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보겔, 하버드대 교수
보겔 교수는 자신의 책에도 있듯이 각각 한국과 중국의 산업화를 이끌며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박 전 대통령과 덩샤오핑은 강력한 유사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군 출신으로 국가 산업화를 이끌었다"면서 "애국적이고 국가 발전에 대한 강한 비전을 갖고서 경제에 전념했다"고 두 지도자의 공통점을 나열했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이들 대통령이 집권했을 때) 경제적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 시기였다면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그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보겔 교수는 특히 자신이 잘 아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폭넓은 비전을 갖고 있었고 박 전 대통령이 이루지 못했을 새로운 발전을 이끌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서도 "만약 1961년에 집권했다면 경제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5084696
-윌리엄 오버홀트,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애쉬연구소 선임연구원, 랜드연구소 아태정책센터 소장
―박정희모델에 대한 국내학계의 평가는 논란이 있고 여전히 논쟁적인데.
“내부적으로 그런 얘기가 있을지 모르지만 한국의 오늘은 박정희모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미국인들은 늘 민주주의를 얘기하는데 민주주의는 극단주의적인 빈곤과 갈등이 있는 곳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박정희의 정치적 배경은 아주 극좌였던 것은 사실인데 중요한 것은 그가 정치적 입장이나 이데올로기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경제가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한국을 살릴 방법을 모색했다는 점이다. 그게 아시아의 모델이 된 것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53101030632307002
브루스 커밍스- 대표적인 한국 연구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복잡하다. 그는 소농 출신으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신분상승을 위해 일본군인이 됐었다. 그의 인권탄압이나 독재정권은 인정할 수 없지만 그는 진정으로 국력을 키웠다. 그는 다른 후진국 지도자와 달리 부패하지도 않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0160711
도널드 그레그- 당시 주한미국대사
"그래서 내가 박정희에게 이렇게 말했다. ‘각하께서 터키의 케말파샤와 비교된다는 걸 아십니까?’라고. 그러자 박정희가 나한테 ‘이 친구가 지금 뭘 말하려는거야? 나는 케말파샤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나 나는 그가 터키를 경제적으로 강하고, 군사적으로 안전하게 만든 것처럼 나도 한국에서 그렇게 하길 원한다. 그러나 나는 (케말파샤처럼) 죽을 때까지 대통령직에 영원히 있진 않겠다. 어쩌면 나는 이미 너무 오랫동안 이 자리에 있는지도 모른다. 만일 지난번(1972년)에 대통령에 나서지 않았다면, 내 처는 아직도 살아있었을텐데’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 있던 우리 모두는 ‘아, 박정희가 다음 대선(1978년)에는 안 나올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
그만큼 한국은 발전했다. 박정희는 그러한 한국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나는 지금까지 한국의 가장 뛰어난 대통령 3명을 꼽으라면, 박정희 노태우 김대중을 든다. 노태우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지만.
- 그러나 한국의 30~40대에게서 박정희는 나라를 발전시킨 대통령보다 독재자로 더 많이 인식되고 있다. 50대 이상은 또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그렇다. 나도 박정희가 그 두 가지 측면을 다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나는 박정희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 나는 그의 판단력, 전략적 감각, 한국의 경제발전, 그의 실용적 측면 등을 모두 존중한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77753.html
----
담생각님아
박정희에 대한 부정적으로 쓴 글만 가지고 오셨네요?
외신 역시 진보언론 보수언론으로 나뉘는건 모르시나?
박정희가 해놓은게 많아서 배알이 꼴리시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