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드러나는 것은 닭그네의 생존전략인데, 단 한 줄로 말하자면,
'검찰 통해 되살아나기'
...인 것 같군요.
즉, 너무도 비등한 여론 + 너무도 많이 드러난 정황증거들...때문에 이제 더 이상 '잡아떼기'전략은 안되겠으니,
제2전략으로, '검찰수사를 받는 걸로 한다'
--- 국민적 분노에 굴복하는 모양새를 통해 (1)국민에게 승리감+만족감도 좀 채워주어 분노압력을 낮추고, (2)점증하는 '하야'요구를 차단한다? --- 어쨌건 '대한민국 검찰'이니까. 이걸 가장 확실한 '방어막 / 탈출구 / 역전의 발판'으로 삼아, 검찰로 하여금 알맞은 선에서 사건을 봉합하게끔 한 뒤 종결 선언? ( 그러면 언론에서 대대적인 지원사격 개시 + 그 때 쯤 가서 시선 돌릴 만한 사건 하나 쾅 터뜨리고.)
닭그네는 이런 식으로 살아나려는 것 같은데, 여기서 아직 확실히 파악되지 못한건,
닭그네의 이런 계획이 수구세력의 더 큰 계획과 병립할 수 있는 것인가
(=수구세력과의 조율/협의까지 끝난 것인가)
(=수구세력의 더 큰 계획의 부분집합인가)
아니면, 수구세력의 계획과 조화될 수 없는, 독자적인 생존전략인가...는 아직 잘 모르겠읍니다.
*** 그러므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닭그네는 살아나게될 확률이 높아질테니, 아예 견(犬)찰이 수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뭐니뭐니해도 국민에게 최선은 역시 '닭의 하야'인데....
그래야, 일단 음모의 진행을 차단하고 국정을 제대로 회복시킬 수 있고, 또
민간인 닭그네가 되어야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는데...
이거 뭐 닭그네가 계속 청와대에 앉아있으면 무슨 수사를, 무슨 정의를, 기대할 수 있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