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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은 가능하다고 봄. 그 정도는 한국사회가 있음.
더 내야 하는 조직과 사람들이 내놓기 싫긴 하겠지만..
그것도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소비자의 소비력이 확보되어야 돈을 버는 사람도
더 벌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무조건 싫어할 일인가 하는 것이고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소비진작을 통한 선순환구조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해보니.. 효과가 있더라는 것.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
실행 가능성보다.. 성공 가능성을 모르겠는 거죠.
아무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고, 일부 국가에서 시도한 나라는 실패하기도 했으니까.
실패한 국가와 우리의 차이는 그 나라는 원래 복지 비중이 높은 나라라..
동일하게 해석이 될려는 지 모르겠음.
우리의 경우는 복지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는 편이니까..
어떤 방식이건 더 끌어 올리는게 좋을 수 있다 봅니다.
실행가능성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효과는 이번 사례을 볼 때,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장기적인 효과는 아직 모르겠다. 이정도 인듯 ?
1. 세액공제, 소득공제는 일종의 기본소득과 같기는 한데 실업자에게는 해당이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쨌든 저소득층에 더 보탬이 됩니다.
2. 건강보험의 경우도 일종의 기본소득과 같이 보탬이 도기는 하는데 실업자에게는 해당이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쨌든 저소득층에 더 보탬이 됩니다.
나는 재정조달만 무리 없이 가능하다면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가장 유망한 세원 조달은 토지보유세입니다. 기본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세율에 따라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소득세율은 최고 42%라 더 올리기 힘듭니다. 법인세는 올린다고 세수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2020년 법인세 세율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세수는 7.9조 감소할 것을 보입니다. 그러면 소득공제후 세금 한푼도 내지 않는 50%에 육박하는 근로소득자의 세율을 올리든 공제를 줄이든 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세금을 더 걷어 기본소득 실시하는 것이 무슨 보탬이 될까요? 역진세 꼴이 됩니다.
기본소득 금액을 어떻게 책정하느냐가 문제인데 의미가 있으려면 1인당 월 50만원 정도는 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월 50만원이면 5천만*50만*12개월=300조원/년인데 이를 어떻게 조달하느냐가 문제입니다.
2020년 한국의 예산액이 513.44조입니다. 50만원은 무리입니다.
월 10만원 정도 용돈수준으로 지급해도 60조인데 월 10만원이 기본소득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월 10만원은 앞서 얘기한 세액공제나 건강보험에 비교하면 큰 보탬이 아닙니다.
문따까리와 더민당이 용돈이라도 주고 생색내려 하겠지요.
저는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봅니다. 대충보니깐 기본소득 1인 월 50해서 4인가족 기준
200이 목표인거 같은데
상식적으로 기본소득이 들어오면 일반 시민의 생산성은 줄어들게 될겁니다. 일을 좀더 안하게 되니깐 세수는 줄어들게 되고 반대로 기본소득으로 물가는 상승할겁니다.
노인의 은퇴는 빨라질것이고 기본소득에 의지하는 사람은 많아지는데 반대로 세수를 충당하는 사람은 점점 적어지겠지요
일을 안한다는게 아니라 일을 줄일겁니다. 기존에 알바하던 사람들은 알바시간 줄이겠고, 직장에 다니던 사람도 보수적더라도 편한곳으로 직장을 옮길 유인이 늘어나는 거지요.
그에 반해 소비에 있어서는 물가의 상승으로 그 이득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어질 겁니다. 현재 최저임금이 5년전에 비해 2배가까이 올랐지만 그게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성장으론 이뤄지지 않았죠. 늘어나는 세수는 기업의 투자를 막고 근본적인 일자리의 생산을 저해할 겁니다. 그렇게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바
규모의 경제에선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유인의 증가는 반드시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수많은 편의점 사장이 고작 몃십만원 덜 내기위해서 알바를 자르는걸 그간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서 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경우엔 편의점 사장이 알바를 줄이는게 아니라 알바가 본인 알바 시간을 줄이는겁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건 갇힌 시장에서 갑자기 돈의양만 불어났을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상적인 얘기로 경제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입니다.
편의점을 예로 드셨는데 간단히 편의점 내로만 좁혀도, 기본소득 세수확보를 위해서 법인세를 올릴것이 확실시 되고 그렇게 되면 본사는 편의점주에 대한 마진을 줄일겁니다.
건물 주인은 올라간 건물세를 감당하기 위해서 편의점의 임대료를 올리겠죠. 편의점 사장이 더 많이 팔아도 수익은 그전보다 감소 할수도 있는겁니다
국민연금과 기본소득은 재정확보 방법 자체가 다릅니다.
국민연금은 매년마다 일정액을 거둔 후에 그 금액을 투자하여 얻는 수익금으로 연금을 주는 것이고
기본소득은 이미 걷혀진 세금에서 예산을 할당하여 분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은 돈을 제대로 못 굴렸거나 연금이 나가는 양이 너무 많을 경우 수익부족으로 원금이 계속 까이게 되지만 기본소득은 애초에 걷힌 세금을 예산안 책정할 때 나눠서 주는 거기 때문에 원금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소득제를 도입하자는 소리가 나오는 건 이번에 한번 해본 일시적인 1인당 26만 정도의 혜택을 통해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상 소영업자들의 이득이 전년도 대비(전월대비가 아닙니다) 40%가량의 수익증가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대상이 되지 않는 영업자들의 수익이 전년도 대비 90%정도인 것에 비해 약 50%나 수익차이가 나는 셈이죠.
기본소득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한번에 매달 얼마씩 주자는 식으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실험적으로 1년에 한번씩 줘보고, 괜찮다 싶으면 6개월에 한번씩 줘보고, 다시 분기마다 줘보고, 그런 식으로 차근차근 늘려가면서 실험을 해보겠죠. 그렇게 최적의 횟수를 찾아내서 적용하게 될 것입니다.
세수의 문제도 사실 큰 문제는 아닌 것이, 인원당 30만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 줄 때 약 15조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년 2회를 적용하면 30조원. 우리나라 1년 세수가 500조원을 넘어가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닙니다. 적용횟수 대비 경제효과를 측정해서 최적화를 할 수 없을정도로 빡빡하지 않다는 소리입니다. 실험해보다가 아 이건 아니다 싶으면 없애더라도 딱히 문제 없죠. 왜냐면 이건 복지정책이 아니라 경제정책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