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매우 논란이 많은 이슈라 제 의견만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에 불쾌감을 갖는 사람들은 이것의 작사가 황석영씨가 북한에 들어가
김일성 찬양, 반미의 내용을 가진 "님을 향한 교향시"라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고
그것의 주제가가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였다는 점입니다.
즉, 남한에서도 애국가에 준하여 제창할수 있는 기념곡이 되려면 적어도 여기서 나오는 님(임)은 김일성(김정일)을 가리키는게 아니여야 그나마 절충할 여지라도 있는거지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남한과 달리 "임(님)"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지 못한다고 합니다. 주로 김일성, 김정일을 지칭할때만 쓴다고 하지요. 그런 사실에 입각해서 본다면 그 노래를 불쾌해하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이유와 논리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북한에서 님(임)의 쓰임새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xpe4N3mIOsg
11 분 45 초 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