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출신 TK 변호사죠.
오늘 보니까 전부 제창이 옳다는데 혼자 반대하던데.
법원에 제출하는 사과문도 위헌으로 판명됐다고, 헌법에 규정한 양심의 자유를 제창문제에 대입하든데.
이 사람 생각이 틀린 것은.
국가행사라 하더라도 망월동 오라고 강요를 안 하다는 점입니다.
대통령도 지 가기 싫음 안 가는데, 누가 의무적으로 거길 가야 댑니까?
제창하기 싫은 보훈처장은 유가족이 알아서 입장시키지 않지 않습니까?
판사출신으로 상당수 맞는 말을 하지만, 지역의 한계를 벗지 못해 이 부분에 대한 고려가 없습니다.
망월동은 자발적으로 가는겁니다.
결국 제삿날이라 유가족이 상복을 입든데.
상갓집을 의무로 갑니까? 누가 강제합니까?
곡 하기 싫으면 아예 안 가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헌법상 규정한 양심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네요.
군대는 강제하니까 여호와증인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는 것이죠.
곡하기 싫으면 상갓집 안 가면 됩니다.
강제하는게 없어요. 곡하기 싫은데 그 먼 망월동을 머더러 갑니까.
나도 한번 못 가봤구만.. 지나가기만 하고..
근거도 확실치 않은 이론(?)으로 곡 안 할 사람들 가지 마세요. 제발..
대신 유가족이 편하게 제창할 수 있게 해주시고요.
정 뭐하면 국가기념행사 없애버리고.. 광주시 자체로 기념했으면 합니다.
국가란 개념을 넣으니까 어중이 떠중이 파리 모기 다 붙어서,
황석영 전력이 나오고, 그게 5.18하고 먼 상관입니까? 황석영이 와서 같이 싸웠습니까?
5.18때 죽은 두 사람에 대한 기념곡이다 하면 거기가 끝난 것입니다.
이런 분명한 사실관계를 뒤짚어서, 님이 김일성이어서 못 부르겠다면,
백기완씨나 황석영의 자백 비슷한게 있어야 합니다.
판사출신이면서.. 백기완, 황석영의 경력을 얘기하고, 그거 하나로 노래의미를 변색시키려 하는게;;
억대 연봉받는 대기업직원이 월급 올려달라고 부르는 노래가 이 노래입니다.
김일성이 어딨어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 안하믄 되지.
황석영도 임이 두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라는데. 뭔 근거로 상상력 발휘해서, 김일성일꺼다로 모는가 싶네요.
이번 사태는 본인 밖에 모르는 황석영, 백기완의 머릿속 보다,
첨에 노래가 발표될 때, 노래의 취지와 그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 먼 생각으로 불렀는 지
그게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 사회에서 월급 올려달라는 데는 다 저 노래 불렀고, 일자리 짤려도 부르는데.
김일성이 왜 나옵니까?
그렇게 안 불른거 다 알면서.. (이석희 등 일부 제외)
여상원 변호사가 그 님을 5.18때 사망한 두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될 문제입니다.
남의 상가집에 상주가 곡 부르는거까지 부르지 말라 끼어드는건 추잡스런 짓입니다.
그렇게 작사가의 전력이 의심되서 우리가 통상 그렇지 부르지 않음에도 김일성에 경끼를 일으킨다면.
아버지, 큰아버지가 대단한 빨갱이였던 박근혜는 뭘 믿고 국군통수권자로로 믿고 따라야 된답니까?
확실한 근거없이 이 사회를 추정으로 들이대면 안 되는거 없이 다 껀수 만들어요.
댁들 하는거는 황석영 전력 핑계로 그냥 5.18 싫어 깽판 치는겁니다.
박근혜도 51% 지지로 대통령 됏는데.
박근혜 정말 싫은 사람들도 다수의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대통령으로 인정합니다.
국민 다수가 제창이 옳다고 했는데. 보훈단체, 보수단체 몇몇이 뭣이라고..
갸들이 국가인가요? 갸들만 국민인가요?
곡하기 싫은 상갓집은 안가믄 되는 것입니다.
제창을 전국민이 한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