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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환 정치외교학 박사(전 광주교육대 외래교수)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여러분 그동안 무엇을 했나, 열린우리당 이후 모든 선거에 패배했다”며 “스스로 노력에 의해서 선거에 승리한 적 있나. 이번 총선도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이었다. 더민주의 총선 결과는 불로소득”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선거에 이겼다며) 즐거워 하는 걸 보며 더민주에 희망이 있을까 생각했다"며 "호남은 더민주를 지지하며 무언가 요구한 적이 없다. 호남이 갈망하는 것은 정권교체다. 30년, 40년 지지해줬음에도 정권교체 희망을 국민에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판해야겠다는 게 광주, 호남의 민심”이라고 주장했다.
신선호 시민플랫폼 나들 대표는 “2012년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의 정당 득표율이 광주에서 18.6%였다. 2014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무소속 15명이 호남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을 찍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당선, 무소속 천정배 의원 당선이 제1야당을 분명히 심판했다. 이 결과가 크던 작던 몰려왔음에도 지도부에서 무시해왔다. 선거 때만 되면 다시 민주당을 찾아 표를 달라는 행태에 불신, 무력감이 들었던 것”이라고 주장햇다.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은 “무능한 야당, 무기력한 야당에 대한 실망감과 회의감이 컸고 반(反)문재인 정서로 나타난 친노패권주의 심판, 김종인 대표의 공천 파동이 호남에서 만큼은 총선 전략 실패가 있었다고 본다”며 “지역민에 설득하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찍지 말아달라는 것을 보고 지역민이 어떻게 믿음과 희망을 갖나”고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원내대표인 제가 직접 챙겨야 할 문제다. 그 속에서 반성의 모습이 드러나야 한다며 “표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성 있게 제가 직접 호남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정세균 의원도 “정권교체에 실패하고 수권 능력도 제대로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정말 부끄럽게 생각한다. 깊이 반성한다”며 “최근 호남인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 특별기구가 필요하다는 말씀 드렸다. 호남 출신의 수도권, 현역들이 많이 있어 책임의식을 가지고 광주 전남인들을 위해 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애당초 더민주가 광주에서 워크숍을 하는 것은 저런 쓴소리를 듣고자 함이죠.
쓴소리를 듣자고 가서 쓴소리를 들었는데, 뭔 광주를 버리네 마네가 나오나요.
더민주는 욕을 자청해서 먹으러 가는 겁니다. 그것을 통해 지역 민심 회복을 꽤하는 것이죠.
더민주와 호남을 분리하려는 분탕 종자 한마리는 오늘도 정신없군요.
지역차별주의를 끝없이 외치는 저 분탕 종자 좀 가생이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안 보일 때는 속이 다 시원하더만요.
언제까지 전라도에 목에 맨 새끼줄 마냥 질질 끌러갈 것인지 더민주는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전라도 민심이 민주화의 성지니 진보의 적자라니 하는 소리 듣기도 지겹네요.
우리나라 민주화가 전라도 사람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는 것일까요? 진보는 전라도 사람이 아니면 추구하지 않은 사실일까요?
광주사태 일어나기전에도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 위해 몰표행사하던 지역입니다. 전라도 사람들도 민주화 위해 노력을 많이 했지만 타지역(부산, 마산, 수도권)도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제와서 모든 민주화와 진보 세력의 성과를 전라도만이 낼렴 먹으려고하는 이익패권주의의 본산이 된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적은 인구에 비해 너무 많은 권력과 이익을 가져갈려고 하는 지역이익주의의 성지가 된 느낌이 강하네요.
다른 지역처럼 전라도도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지역임을 순순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전라도가 국민의당을 선택하였다면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표심을 움직였으며.
더민주는 그표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주면 됩니다.
더민주에서 그 표 이상의 대우를 해주면 전라도 지역 민심도 오해할 것이며, 타 지역 사람들도 역시 오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전라도지역의 민심은 국민의당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국민의당이 전라도 지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도록 놓아 주어야 합니다.
더민주는 수도권 민심에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언제까지 수도권에서도 전라도표가 얼마인데 하는 구시대적 마인드에 쩔어있을 겁니다. 더민주는 변해야 합니다. 전라도에 애걸하는 모습을 보일수록 전라도 사람들도 오판할 것이며, 수도권 및 전라도를 제외한 타지역 사람들은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는 배척 받지만 굳건한 경상도 지지층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지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 반사이익만 챙기는 당으로 전락했습니다.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이나요?
반 새누리당 정서에 줏어먹기로 제1당이 된 것에 불과합니다.
현실적으로 더민주는 수도권이던 호남이던 충청이던 영남권이던 제대로 중심되는 세력이 없는 당입니다.
노무현정신으로 무장해봐야 이미 노무현은 죽었습니다.
현재 더민주 인사중에 노무현을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나 있을까요?
더민주는 다음 선거에서 내놓을 카드가 없어요.
그이유는 이미 스스로 자생력을 상실했기 때문이에요.
운동권 돌대가리들이 머리굴려봐야 거기서 거기에요.
제2의 김종인 제3의 김종인으로 연명하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더민주는 모두모여 공부해야합니다.
돌대가리들이 국민을 이끌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