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서 벗어나서 홀가분하다면서, 왜 애는 말끝마다 '호남' '호남' 하며 호남을 놔주지 않지.
오늘 자 "어휴, 옛날 같았으면 호남주의자들이 늘어놓은 구라들…" 이러고 지껄였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50814410631997
호남에 집착부리는거 보면, 호남에서 벗어나 홀가분하지 않구만.
애 주댕이에서 '영남주의자', '영남토호' 이런 말은 들어보기 힘들지.
만만한게 '호남'인가봐.
요즘 사람들 다 잘났습니다.
선거때 저 주댕이 1표나 호남 산골의 할버지 1표나 똑같은 것인데.
지가 뭣이라고 주댕이 하나밖에 없는게 호남은 토호세력에 갇혀있다고 하지.
저 주댕이는 '호남사람들은 토호가 시키면 시킨대로 거기 찍는 것'으로 생각하네.
요즘 사람들 다 잘났습니다.
공무원이든 변호사든 의사든 국회의원이든, 요즘 사람들 할 말 다 하고 삽니다.
지금이 박근혜 아부지 시절도 아니고, 안기부가 사람 잡아다 고문시키는 시대가 아닙니다.
역사를 나만큼 아는 지 모르겠는데.
고려-거란 전쟁이 있던 고려 현종때 지방에 행정관을 파견못해 왕이 피난가다 봉변 당하기도 했는데.
지금이 토호가 막 설치던 고려시대인가?
진중권이 말이 맞네 내 말이 맞네 팩트로 봅시다.
팩트 1) 2007년 4.25 재보선
김대중 둘째 아들 김홍업이 신안, 무안 선거구에 출마했습니다.
신안은 김대중의 고향, 무안은 동교동계가 힘을 써서 국제공항, 도청이 들어선 동교동의 수혜를 입은
지역입니다.
김대중, 이희호까지 직접 내려가서 독려했지만, 김대중 아들 낙선했습니다.
김대중 말도 호남사람이 안 들어..
호남 토호세력에 갇혀?
진중권은 사실이 아님에도 호남을 지방관이 내려가지 않던 고려 전기 수준으로 비하했거나,
사고 없이 말이 나가는 정신분열증이 맞겠네요.
팩트 2) 김대중대교 명칭 반대 -> 압해대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5111017332&code=940100
2008년 목포 - 신안 압해도 잇는 다리를 '김대중대교'로 지으려고 했는데,
압해도 주민들이 '김대중대교 결사반대위원회'까지 결사 반대했고, 결국 '압해대교'가 됐습니다.
신안이 김대중 고향입니다.
김대중도 고향에 있는 다리 하나에 자기 이름도 못 올리고 주민들에게 결사 반대 당하는 꼴인데,
'호남은 토호세력에 갇혀'
<-- 이런 소리하고 다니는 놈은 미친놈이거나 호남사람을 의도적으로 비하하는 인간입니다.
팩트 3) 김대중대교 명칭논란 -> 새천년대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585648
2008년에 2010년에도 한번 더 있습니다.
신안 압해 ~ 신안 암태.. 100% 김대중 고향 안에서 지어지는 이 다리도
결국 주민들이 반대해서 '새천년대교'가 됩니다.
이후에 가까스로 2014년에 무안~신안 잇는 다리에다 김대중 이름 붙이네요.
목포~신안, 신안~신안에서 다 주민들이 반대했는데.
광주시민, 전남도민으로부터 욕이란 욕은 다 먹고 '도청과 국제공항'을 지어준 무안,
김대중 고향인 신안,
무안-신안 선거구에서 김대중 자식이 출마해도 안 찍어준 호남사람입니다.
김대중이 내려와서 독려해도..
김대중 고향사람들이 자리 동네 다리에 '김대중' 이름 못 붙이게 결사반대를 하고 2번씩이나 퇴짜를 놨는데.
호남사람이 갇힐만한 그 호남 토호란 사람이 누구여?
"호남 사람들은 호남 토호에 갇혀서"
호남사람들을 '고려 전기 수준'으로 맹그는 정신나간 눔 활보하고 다닙니다.
이런거 퍼나르다 같이 미친눔 됩니다.
유시민이가 콘크리트라는 새누리도 박근혜 버리는 판에.
진중권이 저런 소리 지껄이는건..
지기들한테 반대하지 말고 고분고분해야 하는데, 호남이 말 안 듣는다 그거일 뿐
멀 알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는거.
'호남주의자' <-- 인제는 진중권이가 호남을 비하하는 용어까지 만드는구만. 애쓴다
댓글 수준을 기대하는건 아닌데.
팩트는 팩트로 상대합시다. '후단협 난닝구', '전두환', '어버이연합' 사절합니다.
그런 거 또 보이면 여기서 반박할 사람 없는걸로 알겠습니다. (계속 그랬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