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북한에 몰래 갔다온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니 충격이네요!
2002년 방북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정치인 자격으로 간 것은 아닙니다.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한 상황이었고,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정치인으로 가지 않은 순수한 방북이었다고 하기에는 북한에서 보여준 모습은 대통령 의전 급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만경대나 주체사상탑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홈페이지에 방북기를 잘못(?) 쓰지도 않았고, 관광이라고 가자고 했더라도 주체사상탑에 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당시 김정일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별기를 보냈고, 김대중 대통령이 머물렀던 백화원 영빈관에서 잠을 잤습니다. 김정일이 직접 백화원으로 찾아와 단독으로 1시간가량 면담도 했고, 김정일의 제안으로 베이징이 아닌 판문점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