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문제는 기술이전이죠.

이란쪽에서 기술이전까지 해준다란는 식으로 이야기하네 더 큽니다.

우리가 이란으로 기술이전을 해준다고요?

투자는 BOT방식으로 이루어지는것 같습니다. 우리돈으로 지어주고 수년 또는 수십년에 걸쳐 돈을 회수하는것이라 투자회수기간 상당히 길죠. 회수기간을 감수하더라도 문제는 짓고나서 고정된 금액회수가 예상한데로 잘 일어나면 좋은데 결과가 예측한것보다 적게 나올경우 또 문제가 됩니다.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처럼 정부가 책임진다고 하면 문제는 없겠지만  이란이 그렇게 할지 않할지 여러가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이란은 돈이 없습니다. 전부 우리가 투자하고 니네가 알아서 회수하라고 하는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역시 고속전철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프라 전부 중국이 투자합니다.

체결된 본계약의 세부사항이 OPEN 됐으면 좋겠군요. 한 번 보고 싶네요.

확실한 것은 이란이 돈이 없다는것입니다.
제가 이란하고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어 그쪽 사정을 조금 압니다.
따라서 방법은 상대보고 돈투자하고 들어와서 니들이 짓고 니들이 돈받아가라는것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위험한것은 투자해놓았는데 옛날 이명박이 이라크에서 현대건설 돈날린것처럼 회수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것이죠. 다른 나라들도 이것땜에 찜찜해서 잘 못들어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명박 아랍에밀리에 수조원 짜리 원전 수주했다고 언플할 때 하는 방식이 지금과 유사한다는 방식이죠
이러니 사람들이 비판적으로 반응하는 거라고 봅니다.

결국 우리돈으로 지어주며 위험 부담까지 껴앉으며 굉장한 사업을 따 놓은 것처럼 포장하니 한심하다는 겁니다.

돈없는 이란에게 투자의 개념보다는 일본이 우리에게 해준 유상차관을 원조개념으로 이해해야 할판이죠.

이란은 언제든지 정치적으로 고립 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 거액을 투자한다는것 자체가
대박 아니면 쪽박 이라는 닭머리와 병아리들의 생각이죠......

중국도, 유럽도 같은 조건으로 들어 옵니다. 거기도 닭머리와 병아리만 있는가?
기업의 이익이 위험부담에 대한 보상이라는 개념이 없고 기업은 돈넣고 땅짚고 헤엄치는 줄 아는 사람들이 기업은 사기꾼이자 착취자라 소리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 되겠네. 게으름뱅이 좌파들. 해외자본이 국내 들어오면 착취, 불공정 거래이고 우리자본이 해외투자하면 생각 없는 닭대가리 들이니 떼 먹힐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기업이란 돈 냄새가나는 곳이면 정부가 가만이 있어도 알아서 달려듭니다.
정부가 개입해서 잘 된일이 10년동안 아무것도 없지요..
요즘 기업들 적립금 쌓아놓고 투자 안합니다.
때가되면 투자하지 말라고해도 알아서 할것을....
정치꾼이 정치도 못하면서 경제까지 망치려고 작정 ???

통상 기업간에 국제계약을 맺을 경우 먼저 비밀유지약정서(NDA)를 쓴 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합니다.
익히 아시듯 MOU는 글자 그대로 Memorandum of Understanding '계약 상호간의 이해를 정의한 것"으로 국가간 맺은 약정 가운데 가장 낮은 격식과 구속력을 가집니다.
이렇듯 가장 낮은 단계의 형식과 구속력을 가지기는 했으나 실질계약체결로 가는 과정에 있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이기에 MOU체결단계만을 가지고 이를 문제삼을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이를 박근혜 정부의 업적으로 허위, 과장 홍보하고 있는 청와대와 보수언론들의 저급한 보도행태이죠.

청와대가 SNS을 통해 올린 내용을 보죠.
"MOU 64건, 42조원 프로젝트, 역대최대 경제외교성과"
이를 그대로 받아 쓴 보수언론들의 기사를 보면,
"박근혜 정부 잿팟수주, 한 방 크게 떠트렸다" "대통령의 세일즈외교 대박 떠트리다", "구두합의까지 포함하여 52조 쓸어담다"는 등의 과장기사를 1면에 쏟아냅니다.

더불어, 이러한 청와대와 보수언론들의 과장되고 포장된 홍보를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이유는 지난 이명박 정권이 보여준 거짓행태의 경험이 크다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우디로 날라가 양해각서에 도장 찍는 모습을 방송사가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이를 역대 최대의 경제외교성과라며 이를 보도하는 기자가 열을 올렸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이렇듯 자원외교 등으로 여러나라와 MOU를 체결하고 이를 이명박 자신과 정부의 치적으로 홍보했으나 당시 96건의 MOU 가운데 본계약으로 이어진 것은 16건에 불과하죠.
더욱이 본계약 체결이 이루어진 16건 마저도 이명박 정권이 홍보했던 만큼의 경제적 성과에 아직까지 이루어내지 못한 건이 상당합니다.

정부의 외교적 성과가 경제적 성과로 들어났을 때 박수치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겁니다.
허나 조삼모사식으로 이제 겨우 첫걸음을 디딘 것을 가지고 마라톤을 완주한 양 과장하고 포장하고 있는 청와대와 보수언론들의 행태는 분명 지적되어야 할 듯 싶네요.

투자금 회수기간이 길어 죽이되든 밥이되든,  1년반후면 퇴임할 나랑 상관없지만
일단 덩어리는 크니 이걸로 레임덕이나 좀 늦춰보자.

일신의 안위보다 나라를 좀 생각해라 개쌍년아.

정답,,,,박근혜가 정치적 언플용으로 이용만 해먹고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정치 특성상,

뭘하던 큰사업은 반대...
민간주도로 하는 거라면 이익에 기초하여 그 책임을 민간기업이 진다면,
정권교체해도 그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만,

정부차원의 주도적 진행은 정권교체에 따라서
실적차원의 사업이 오락가락 하다보니 엉망진창되는 경우가 너무 허다해서...

교육, 복지등 정권의 방향에 따라서 진행중인 사업자체도 재검토 되는 경우가 아닌
그냥 초기 투자만 손실보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으니...

큰사업일수록, 정부주도는 무조건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