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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김종인 겨냥 “노인은 바뀌지 않는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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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03 16:32:37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당선자가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를 향해 ‘노인’이라는 표현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더민주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 당선자는 2일 한 종편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를 겨냥해 “노인은 바뀌지 않는다”며 “그동안 김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너무 심하게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문재인 전 대표나 소위 친노라는 사람들한테 아주 인격적으로 말살시키는 일을 했다”는 말로 김 대표를 거세게 비판했다. 손 당선자는 ‘김 대표가 누구와 연락을 하면서 어떤 의견을 나누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논의를) 안한다. 제가 보기에는 종편만 보고 (말을) 하시는 것 같다”는 말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손 당선자는 20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서 승리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김 대표, 문 전 대표 모두와 인연이 깊은 손 당선자는 지난 4월말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문 전 대표가 (김 대표에게)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겠냐”는 말로 김 대표를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발언에 이어 이날 역시 김 대표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 손 당선자가 더 이상 김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손 당선자는 ‘김 대표와 문 전 대표 사이 중재자 역할을 맡을 것이냐’는 질문에 “둘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 되는 것인데 제가 보기에는 안될 것 같다. 김 대표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며 문 전 대표에 힘을 실어줬다.
김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해도 당 대표에 당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밝혔다. 손 당선자는 “중요한 게 (김 대표가) 이해찬을 자르고 정청래를 자른 것”이라며 “이 사람들(친노)이 문 전 대표가 더 많이 화가 나있어서 저 분(김종인 대표)이 경선에 나와서 당대표가 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내부 갈등에 대해서도 비판 수위를 높였다. 손 당선자는 “(더민주는) 칭찬을 잘 안하는 당이고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당이다. 그래서 친노, 비노 갈리는 것”이라며 “이 안에서 싸우는 사람이 있으면 제가 망치를 들고 다니며 패고 싶다. 제발 싸움은 안에서 우리끼리만 하고 조용히 좀 싸우자”고 말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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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노인폄훼
망치가지고 사람패면 사람 어떻게 됨???
ㅋㅋㅋㅋㅋ
ㅋ
문재인 좋아하면...
사람을 망치로 팬다...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