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데려왔는지 표면상의 이유야 뭐 들은 바와 같고
데려와서 그리곤 뭘 어쩌겠다는 건지...
불을 꺼줘서 제 할 몫을 했다는 분들 계신데
불 끄라고 다급하게 데려왔으니 그 공을 가져가는 거야 그렇다치고
다른 이를 데려왔으면 끌 수 없는 불을 끈, 발휘한 그 역량이 대체 뭔가요?
똥누리의 난장과 선거 구도에 더불어 당권 내려놓고 자숙하겠다는 듯 탈계파의 표방과 함께 진행한 외부인사 영입 자체가 소방수 역할한 게 아니구요?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41655.html
저 영감님을 보고 보아온 시각 중 상당 부분이 일치하는 글이네요.
자기가 뭔가 하겠다거나 되겠다는 건지, 점 찍어둔 누가 있다는건지, 뭘 원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녹음기 타령은 직접 욕만 안한 거지 문재인 사기꾼이라는 소리잖습니까.
둘만의 대화니까 타인은 알 수 없고 설혹 사기를 쳤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소통의 문제인데 저런 소릴 했다고 해도 죽으라고 때린 거나 다름없고
실제 거짓말이 오가서 저리 말했다해도 죽으라고 때린 거니 가증스럽다식의 표현이며 신뢰가 바닥이란 소리고.
근데 여지껏 해온 걸 봐선 저건 해프닝이지, 저 일이 있고 없고 상관없이 둘 관계는 녹녹치 않았을 거라고 보이고요.
선거 전에도 말했었지만 문재인의 저 영입은 제가 보긴 자폭 수준인데.
남은 것은 폭발범위의 문제만... 다들 잘 피해서 운좋게 가느냐, 사상자가 몇이나 나오느냐...
문재인이 자신의 대권보다 당을 더 생각하고 급한 김에 크게 재보지 않고 서둘러 내린 결정이 저거였다면
그리고 여기서 불협화음이 생겨 진로에 먹구름이 드리워도 상관이 없다면 뭐 훌륭한 생각이라고는 하겠습니다.
보너스; 똥누리가 늘 잘 하던 생쇼 한컷(워크샵 가서 까지 조중동 불러놓고 잘몬해쪄여 시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7/20160427003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