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진중권 "코미디야 코미디", "탈당한 김동철 등 모두 당선될 것"
2015-12-21 09:06:02
확대 축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1일 "'호남의 한을 풀어주겠다'는 안철수씨는 과거에 노무현만이 아니라 김대중과 518도 지우자고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상기시킨 뒤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뭐 하는 짓들인지....야권의 '분열'보다 슬픈 것은 정치의 '타락'입니다"라고 일갈했다.
진 교수 지적은 2014년 3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합당과정에 안 의원측이 통합신당 정강정책에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은 물론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일어난 '안철수 역사인식' 논란을 상기시킨 것이다.
금태섭 당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민주당과 합당작업을 진행하던 그해 3월 18일 오전 브리핑에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과 관련, "남북대화와 관련해선 7.4선언부터 여러가지 사건이 있다"며 "여기는 왜 7.4가 없냐는 얘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사건을 넣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는 게 저희 생각"이라며 유신의 빌미가 된 박정희의 7.4성명과의 형평성을 문제삼아 삭제를 주장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민주당의 현행 강령을 보면 5.18, 4.19를 비롯한 여러 사건이 나열돼 있다. 회고적으로 특정 사건을 나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건들에 대한 것은 어떤 건 넣고 어떤 건 빼냐 이런 불필요한 논란이 있어서 넣지 말자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삭제까지 주장했다.